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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

<논현동 일식당> 랭스시

by *Blue Note*

 

<논현동 일식 전문점> 랭스시

 

랭스시는 예전에 문스시라는 상호의 일식집이 있던 자리에 새로 오픈한 곳입니다. 문스시는 사실 예전에 자주 다녔던 곳입니다. 가격에 비해 상당히 좋은 선도의 사시미와 맛있는 안주거리들이 많았던 곳이거든요. 그런데 사장님과 주방장이 바뀌고 예전만 못해지면서 발길이 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차에 최근에 상호가 랭스시로 바뀌었길래 한번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랭스시

 

 오토시로 나온 땅콩, 완두콩,  보리 새우튀김

 

 샐러드

왼쪽에 고소한 두부치즈도 보이네요

 

 메인 사시미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숙성된 사시미입니다.

다만, 숙성이 넘 되었다는 것이 문제...ㅋ

 

사케 한병 시켰습니다.

쥰마이 계열로 기억합니다.

 

광어와 참치 붉은 살

 

우럭 구이

비주얼은 좋은데 냉동이어서 그런지 식감은 퍽퍽했습니다.

 

가리비가 회로 나왔는데

제가 촌스럽게도 가리비 회는 못먹어서

부탁드렸더니 구워주셨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새우 튀김

 

 스시

 

 

여러가지 면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것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이것저것 준비부족으로 인한 것이라면 별문제가 아닐 수도 있는데, 영업 마인드나 시스템의 문제라면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시미를 숙성시켜 내온 것은 괜찮은 시도라고 볼 수 있으나, 너무 지나치게 숙성이 된 사시미는 자칫 판매가 되지 않아 오래 묵혀두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메뉴 구성이 너무 단순하고 안이합니다. 그에비해 가격은 착하지 않구요... 랭스시만의 특화된 메뉴를 개발하고 디테일에 조금 더 신경을 쓰면 훨씬 나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해봅니다.

 

전화 : 02-516-6711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67-11 

 

뱀다리 : 블로그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과 판단에 근거한 주관적 평가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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