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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압구정동 한식집> 숭레문 : 한정식 코스와 소고기 보양탕

by *Blue Note*

<압구정동 맛집> 숭레문 : 가격대비 괜찮은 한식집

 

숭례문은 상호에서 짐작이 가듯이 한정식 전문 음식점입니다. 갈비, 불고기, 등심을 중심으로 한식 코스를 개발해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른 곳과의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남에 있는 음식점이지만, 음식의 맛이나 질을 생각하면 가격도 합리적인 편입니다. 이번엔 저녁에 방문했지만, 점심 특선도 가격대비 괜찮아 보였습니다. 압구정점은 지하철 압구정역에서 4번출구로 나와 2-3분 걸어가면 있습니다. 저희는 인원이 많아서 일부는 갈비코스, 일부는 불고기 코스로 섞어서 시켜봤습니다.

 

숭례문 입구

 

샐러드

 

부침개

그냥 그랬습니다.

김치전같은 것이면 훨 좋았을텐데...

 

 

타코 와사비 (한식은 아니죠, ㅋㅋ)

이걸 여러 야채와 함께 김에 싸먹습니다.

별미이긴 한데, 계속 손이 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간장에 조린것 같은 새송이를

약초같은 나물과 함게

얇게 썰어 낸 무우 절편이나 깻잎에 싸서 먹습니다.

복잡한것만큼 맛있지는 않습니다, ㅋㅋ

그래도 새롭기는 했습니다.

 

더덕 무침

 

불고기

서울식 불고기입니다.

다른 말로는 평양식이라고도 하구요.

가장 일반적인 불고기죠.

맛있었습니다.

 

들깨가 듬뿍 들어간 자작한 국물에

삶은 시래기를 올렸습니다.

시래기 맛이 좋았습니다.

차라리 들깨를 넣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시래기의 풍미를 더 잘 느낄수 있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찬들중 몇가지 찍어봤습니다.

 

 

갈비

갈비야 뭐 왠만하면 다 맛있죠.

 

 

 

이 날 가장 인상 깊었던 보양탕

 

앞서도 설명했지만, 숭례문은 가격대비 꽤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고기의 선도나 맛도 좋았구요. 특히 다른 곳에서는 없는 보양탕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육개장과 비슷하면서도 깻잎, 들깨가루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얼큰 칼칼한 맛이 자꾸만 더 땡기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점심때 이것만 하나 시켜서 밥이랑 해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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