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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국립 고궁박물관 특별전> 조선 왕릉 : 세계문화유산

by *Blue Note*

 <국립 고궁박물관 전시> 조선 왕릉, 왕실의 영혼을 담다

 

많은 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이겠지만, 국립 고궁박물관은 조선의 왕실이라는 특화된 주제를 가진 박물관이다. 왕실과 관련된 유물 전시뿐 아니라, 왕실의 문화를 소개하고 연구하는 곳으로 경복궁 바로 옆에 있다. 상설 전시 이외에 지속적으로 특별기획 전시를 열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조선의 왕릉에 관한 것이다. 전시의 정식 명칭은 '조선 왕릉, 왕실의 영혼을 담다'이다. 다녀온 지는 벌써 한참 되었는데, 이리저리 미루다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이미 전시는 끝이 난 시점이다, ㅠㅠ. 하지만 기록으로서의 의미도 있는 것 같아, 잠시 망설인 후에 포스팅하기로 결정했다, 내맘대로, ㅋㅋ.

 

 국립 고궁박물관 기획전시관 입구

 

 선조의 왕릉인 목릉 사진

항공사진이 무척 아름답다.

구리시에 있다고 하니 꼭 한번 다녀와야겠다.

 

왕릉의 수호자 문인석과 무인석

 

이번 특별전의 의미와 개요

 

 

 

전시실 모습

아무래도 주제가 왕릉이니만큼

왕릉을 가져다 놓을 수도 없고...

하지만 관련 자료들이 나름 충실한 편이다.

 

 산릉제례를 재현해 놓은 모습

 

 각종 제기들

 

부장품들

문양이나 치장이 아예 없다.

 

 국왕이 승하한 후 진행되는 국장의 절차

 

지하의 전시실에서는 멋진 왕릉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고

관련 서적들을 열람해 볼 수도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왕릉 가상현실 체험도 가능하다.

 

조선 왕릉의 기본 구성

 

 

조선의 왕과 왕비의 무덤인 조선왕릉. 하지만 조선 왕릉은 단순한 무덤의 의미를 넘어 그 시대의 통치철학과 이념, 왕실문화, 제도, 의례, 건축과 조경등 다양한 요소들이 형상화된 결정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40여기의 왕릉이 모두 온전하게 보전되어있다는 것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일이라고 한다. 조선 왕릉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의 12개 문화유산중 하나이다. 아쉽게도 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다. 당국의 효율적인 관리와 홍보도 중요하겠지만, 국민들의 자발적인 관심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우리것을 지키고 사랑해야 할 사람은 결국 우리들이니까. 이참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런 우리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1. 종묘 2. 해인사 장경판전 3. 석굴암과 불국사 4. 창덕궁 5. 수원화성 6. 고인돌 유적지 (고창, 화순, 강화) 7. 경주 역사유적 지구 8.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9. 조선왕릉 10. 하회 민속마을, 양동 민속마을 11. 남한산성 12. 백제 역사유적지구 (공주, 부여,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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