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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호시우 광장, 피게이라 광장의 밤과 낮

by *Blue Note*

<리스본 관광> 호시우 광장, 피게이라 광장 둘러보기 

포르투갈을 다녀온 지가 벌써 백일이 훌쩍 넘어 넉달이 다 되어 간다. 아직도 사진 정리 제대로 못하고 포스팅도 끝내지 못한채 질질 끌고 있다. 주된 원인이야 말할 것도 없이 나의 귀차니즘 때문이지만, 사실 포르투갈의 리스본은 명확하게 콕 집어서 말할 수 있는 관장지가 그리 많지 않은 것도 하나의 이유다. 좁은 골목, 언덕길, 트램들이 어우러진 도시 전체의 분위기가 매력인 이 도시에서, 성당이나 전망대, 광장이 차지하는 의미는 그다지 크지 않다. 오늘 소개하는 호시우 광장과 피게이라 광장도 그런 의미에서 하나의 이정표, 혹은 관광의 거점 정도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머지는 바이알투의 계단과 음식점, 28번 트램이 달리는 좁은 도로, 편안한 사람들 표정, 그리고 값싸고 맛있는 음식들 차지다, ㅋㅋ.

피게이라 광장

피게이라 광장. 버스안에서 찍었다. 포르투갈에서는 트램뿐 아니라 버스도 많이 이용하기를 강추한다. 매우 편하고 쾌적하다.

 

피게이라 광장의 청동 기마상

피게이라 광장의 청동 기마상. 설명을 보니 돈 쥬앙 1세 동상이라고... 피게이라 광장은 메트로 호시우역 동쪽에 있다. 설명은 그렇게 했지만, 지하철 역을 나오면 바로 보인다.

 

호시우 기차역 1

 

호시우 기차역 2

 

호시우 기차역 3

호시우 광장. 광장을 중심으로 호시우 기차역과 호시우 매트로역이 있다. 자칫 헷갈릴 수 있는데 가령 근교에 있는 신트라를 다녀오고자 한다면 호시우 기차역에서 표를 끊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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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 광장의 상징인 페트로 4세 동상

호시우 광장의 상징인 페트로 4세 동상

 

호시우 광장의 바닥에 있는 물결무늬 1
호시우 광장의 바닥에 있는 물결무늬 2

호시우 광장의 바닥에 있는 물결무늬. 상당히 입체적이어서 물결이 일렁이는 듯한 착시 현상을 경험하기도... 포르투갈 고유의 문양인 것 같다. 포르투갈 식민지였던 마카오의 광장에서도 같은 문양을 볼 수 있다.

 

저녁 어스름에 본 호시우 광장

저녁 어스름에 본 호시우 광장

 

피게이라 광장과 호시우 광장은 리스본 중심에 있는 광장으로 서로 매우 가깝다. 아니 가깝다기 보다는 붙어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피게이라 광장은 버스, 트램의 종점이고, 호시우 광장은 좌우로 메트로 역과 호시우 기차역으로 연결되어 두 광장이 모두 대중교통의 중심지이다. 내가 방문했던 때만 그랬는지는 확실히 알수 없으나, 두 광장 모두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음에도 그닥 많이 붐비지는 않았다. 한적하고 평화스러워서 좋았다. 다만, 주의할 것은 이곳, 특히 호시우 광장은 밤이 되면 마약을 파는 사람들이 접근한다는 것이다. 위협적이거나 소매치기등 절도 행각은 없으나, 그래도 조심하고 주의할 필요는 있다.

 

리스본도 여느 유럽처럼 광장이 많다. 오리엔테역과 나코에스 광장도 둘러볼만 하다.

[해외여행/포르투갈] - <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오리엔테역,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 나코에스 광장

 

<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오리엔테역, 바스코 다 가마 쇼핑몰, 나코에스 광장

오리엔테역 : 리스본 쇼핑과 교통의 중심지 오리엔테역 주변은 포르투갈을 찾는 여행객들이 흔히 가는 장소는 아니다. 리스본을 상징하는 노란색 트램이 다니는 좁고 가파른 언덕길은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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