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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리스본 가볼만한 곳> 쇼핑의 중심 아우구스타 거리와 코메르시우 광장

by *Blue Note*

 <리스본 관광>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이어지는 아우구스타 거리

 

어느 도시건 중심이 되는 번화가가 있다. 서울의 명동, 부산의 광복동처럼... 리스본의 경우, 아우구스타 (Augusta) 거리가 여기게 해당된다. 상점들이 거리 양쪽으로 쭉 늘어서 있는 쇼핑의 중심지이다. 명품 샵뿐 아니라  음식점, 주점, 노천 카페들이 즐비하다. 이 거리가 끝나는 곳에 북쪽으로 코메르시우 (Praca do Comericio) 광장과 대서양이 나온다. 리스본은 그리 큰 도시가 아니므로 중심가의 주요 이정표인 호시우 광장, 피게이라 광장들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다 모여있다. 아뭏든 이곳은 특별히 쇼핑할 것이 없어도 활기찬 분위기에 휩쓸려 사람구경하고 가볍게 한잔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아우구스타 거리

 

정식 레스토랑에서부터 간단한 요기나 간식을 할 수 있는 곳도 많다.

사진은 아이스크림 가게

 

 

멀리 코메르시우 광장의 기마상이 보인다.

 

 

광장 한복판에 있는 기마상

동 조세 1세 동상이라고...

 

광장의 끝은 바다와 닿아있다.

정확히 말하면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테주강

 

코메르시우 광장

상당히 넓다.

날씨는 구름한점 없이 햇살이 따갑다.

 

 

 

테주강을 등지고 바라본

코메르시우 광장과 아우구스타 거리의 모습

 

 

상점들이 즐비한 아우구스타 거리가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이어지면서, 광장의 한쪽 경계면이 대서양 바다 (테주강)와 바로 접하게 되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무지하게 강렬한 리스본의 태양빛이 광장 바닥으로 내리 꽂히면서 만들어낸 과도한 밝음이, 매우 비현실적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사람들은 붐비는데, 의외로 조용한 느낌도 낯설었지만 좋았고... 하긴 무엇이든 좋게만 보면 좋게 보일 수 밖에... 리스본에 며칠 머물면서 이곳만의 매력에 점점 속절없이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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