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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정어리 구이, 뽈보 타파스, 가스파쵸

 

포르투갈은 다른 유럽 연합의 국가들에 비해 물가가 엄청 싼편이다. 그러니까 당연히 음식값도 싸다. 대항해시대를 연 해양국가이니만큼 음식재료는 해산물이 단연 많다. 그 중에서도 바깔라우 (bacalhau)라고 하는 대구, 정어리(sardina) 구이는 특히 유명하다. 문어(polve)구이와 해물밥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 포르투갈에서 경험했던 음식들을 그냥 되는대로 몇개 모아서 정리해 보았다.

 

정어리 구이

고소하고 기름지다.

 

허브와 이름모를 양념으로 조리한 새우(감빠스)

리스본의 바이알투 거리를 헤매다

눈에 띄는 와인바에 들어가 시킨 안주거리다.

좀 짜다...ㅋㅋ

 

양파 스프였던 것으로 기억...

프랑스, 스페인등에서도 흔히 보는 식전 스프

 

 

가스파쵸

토마토로 만든 여름철 냉스프다.

태어난 곳은 포르투갈이 아닌 스페인

 

토마토 파스타

신트라 왕궁앞 노천 카페에서 시켰었다.

 

문어 타파스

타파스 역시 스페인이 원조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이웃나라인만큼

음식도 서로 영향을 많이 주고 받은 듯하다.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음식인 바칼라우와 정어리 구이... 바칼라우는 다른 포스팅에서 이미 소개했기에 정어리 구이에 대해서만 첨언하자면, 우선 이 생선은 그리 비싸고 고급스러운 재료는 아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소중한 포르투갈 국민 생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접시, 쟁반같은 여러 공예품에도 정어리 문양은 단골로 들어간다. 제철인 여름이면 집집마다 정어리 굽는 냄새로 온 동네가 고소하다는 말이 실감난다. 사실 맛이 아주 뛰어난 건 아니다. 하지만 여행을 가서 그 고장의 음식을 경험해보는 것은 단순히 식사를 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 곳의 정서와 문화를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소박하고 고소했던 정어리 구이의 이미지와 냄새, 그리고 맛이 나에겐 포르투갈이었다.

 

Posted by *Blue 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