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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서울대 박물관> 광개토대왕비 탁본

by *Blue Note*

<서울대 박물관> 광개토대왕비탁본, 분청사기

서울대 박물관의 전통미술실은 도자기, 고서화등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생각보다는 규모가 작아서 조금 놀라기는 했다. 물론 서울대는 박물관과는 별도로 규장각이라는 기관이 있어서 다른 곳의 박물관과 단순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러한 사정을 감안해도 박물관의 규모, 유물의 다양성면에서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뭐 규모가 커야 좋은 것은 전혀 아니지만...  고서화는 다음에 따로 정리하기로 하고 오늘은 탁본과 동경, 도자기를 중심으로 포스팅해 보았다.

서울대 박물관 전통미술실

전면에 커다란 탁본이 눈길을 끈다.

 

 

바로 광개토대왕비 탁본이다.

길림성 집안시에 있는 광개토대왕비는

고구려 414년 (장수왕 2년) 세워졌다.

 

용수전각문 원형경

고려 시대

 

인물전각문 팔릉경, 고려

거울의 테두리가 여뎗개의

굴곡으로 마무리 되어 있다.

 

쌍리문경

역시 고려시대의 거울이다

 

전시되어 잇는 도자기들

 

 청자 음각 즐문잔

설명에 있는 즐문에 대한 영어 표현은

comb patten 이었다.

내 짧은 지식으로는

그냥 소문 순 청자잔으로 보이는데

어디가 빗(comb) 모양이라는 것인지...

그래도 전문가가 맞겠지만...

고려 11-12C

 

분청사기 철화 당초문 병

제작시기는 15세기

 

분청사기 철화문 소호

조선 초기

 

분청사기 상감 국화문 호

조선 초

 

분청사기 인화문 개합

국화로 생각되는 꽃무늬가

섬세하고 촘촘하게 인화기법으로

시문되어 있다.

조선 15C

 

 

분청사기 인화문 대접

주문양은 역시 국화이고

대접 안쪽 바닥부분에

나비모양의 인화문이 특이하다. 

 

 분청사기 귀얄문 접시

조선

광개토대왕의 탁본이 특히 인상에 남는다. 높이 6.39미터의 거대한 비석이다. 설명을 보면 서체는 예서체인데 비석 건립당시의 일반화된 서체는 해서체인데, 광개토대왕의 업적을 기리는 의례용 서체로 예서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였다. 예서체도 종류가 다양한데, 고구려만의 독특한 예서체라는 설명이다. 도자기 중에는 특히 분청사기가 많았는데, 초기 기법인 상감을 이용한 항아리와 정교한 인화문 대접과 합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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