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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Henrique Pousão (엔히크 포상)

by *Blue Note*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Henrique Pousão (엔히크 포상)

이번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 방문은 포르투갈의 화가들을 새롭게 발견한 계기가 되었다. 아니 포르투갈 출신의 화가들에 대해 이전에 아는 바가 전혀 없었으니 새로운 발견이 아니라, 신세계를 처음으로 접한 충격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겠다. 대항해 시대를 연 국가로만 알았던 포르투갈, 문화예술적으로는 그저 아줄레쥬만을 피상적으로 되뇌이던 나의 무지가 여지없이 드러났던 경험이었다. 처음 접해본 포르투갈의 화가 중 엔히크 포상 (Henrique Pousão)은 가장 인상적이었다. 압도적으로 내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하겠다. 이전 포스팅에서 그의 작품들을 일부 소개했지만, 소아레스 두스 레이스 박물관에 전시 중인 그의 나머지 작품들도 이번에 올려본다. 

엔히크 포상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

엔히크 포상의 작품이 전시된 공간

 

Henrique Pousão
Head study, 1882
소아레스 박물관, Head study, 1882

Henrique Pousão

Head study, 1882

 

Waitng Sucess, 1882

Henrique Pousão

Waitng Sucess, 1882

 

엔히크 포상의 작품들
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엔히크 포상의 작품들로

마을의 풍경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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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reet in Capri, 1882

Henrique Pousão

A Street in Capri, 1882

 

Weary (Girl from Capri), 1882

Henrique Pousão

Weary (Girl from Capri), 1882

 

Female model Figure in Rome (Neapolitan Woman), 1883

Henrique Pousão

Female model Figure in Rome (Neapolitan Woman), 1883

 

아름다운 색채에 마음을 빼앗겼다.

 

A samll pleasure, 1883
Girl lying on a tree trunk, 1883

Henrique Pousão

A samll pleasure (Girl lying on a tree trunk), 1883

 

Water Carrier - Capri, 1883

Henrique Pousão

Water Carrier - Capri, 1883

 

Henrique Pousão (엔히크 포상)을 흔히 자연주의 화가로 분류하는 것 같다. 하지만 밀레로 대표되는 자연주의 (Naturalism)의 이미지와 포상의 작품은 많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현실적인 풍경이나 인물을 소박하고 꾸밈없이 작품에 담아냈지만, 포상의 작품에서는 특히 색채의 아름다움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음을 느낀다. 미술사에 문외한이지만, 그의 작품에선 인상주의의 화사함도 엿보인다. 색채의 변화와 아름다움이 포상의 작품에서는 아주 고급스럽게 구현되어 있고, 인물의 깊은 내면까지 들여다보이는 묘사도 탁월하다. 너무나 짧은 생을 살면서 이토록 많은 걸작들을 남긴 것을 보면 확실히 예술가는 타고나는 것이 맞는가 보다. 

 

엔히크 포상의 다른 작품들 보러 가기  ▼  

[전시 & 문화재] -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포르투갈의 화가 Oliveira, Henrique Pousao

 

<포르투갈 박물관>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 : 포르투갈의 화가 Oliveira, Henrique Pousao

포르투갈의 화가 Oliveira, Henrique Pousao지난번에 이어 포르투갈 소아레스 도스 레이스 국립박물관에 대한 두 번째 포스팅이다. 이미 포르투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꽤 알려진 포르투갈의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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