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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신사역 맛집> 평안도 오부자 : 어복쟁반, 만두전골, 빈대떡, 평양냉면 평안도 오부자 : 이북음식 전문점 오랜만에 옛친구들끼리 모두 모여 식사했습니다. 첨 가보는 곳인데 예전에 명일동에서 오랜기간 영업하다가 최근에 신사동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네요.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이북음식 그중에서도 평안도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신사역 프로 간장 게장 골목에 있습니다. 일층과 이층을 모두 사용합니다. 깔끔하고 고급스런 모습 빈대떡 보기도 좋고 맛도 괜찮습니다. 가자미 식혜 제대로 만들었습니다. 두툼한 가자미가 인상적입니다. 대표적 이북음식인 어복쟁반 소고기 수육, 만두, 각종 야채를 넣고 전골처럼 끓여 먹습니다. 육수를 계속 부어가면서 뜨끈하게 먹는 음식이죠. 얼큰한 맛이 좋았던 만두전골 평양 냉면 비빔냉면 평안도 오부자는 전통적인 평양 음식 전문점입니다. 직원분들이 친절..
<신사동 맛집> 병철이네 치맛살 : 가브리살, 치맛살, 돼지 껍데기 병철이네 치맛살 : 가브리살, 치맛살, 돼지 껍데기 오늘 소개할 맛집, 병철이네 치맛살입니다. 신사동에 있구요. 일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병철이네 쪽갈비와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고기에 대해 그리 조예가 깊지 않은 제가 알기에 치맛살은 소고기쪽인 것으로 알았는데, 돼지 치맛살이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병철이네 치맛살은 말하자면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병철이네 치맛살 야외테이블도 있습니다. 차림표 치맛살, 가브리살, 생껍데기 시켰습니다. 제주도 소주인 한라산 소주도 있네요. 기본찬과 양념들 특히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치맛살 사실 첨 먹어봤는데 별미입니다. 가브리살 사실 가브리살은 항정살과의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사장님께 여..
<실용영어> 필수 기본 동사 Take의 용법 동사 Take 용법 Take는 have, get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가져오는' 의미입니다. '붙잡아서 가져오다' 가 기본 개념입니다.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동사이므로 용법도 매우 다양하지요. 교통수단을 타다, 먹다, 시간을 취하다, 사진을 찍다등으로 의미가 확대되어 사용됩니다. 충분히 숙지해야할 중요 동사입니다. 자, 그럼 "take" 동사를 요리조리 살펴볼까요..? * 갖다, 가지고 가다 - 이것을 사겠어요 > I'll take this one. - 반드시 우산을 가지고 가세요 > Make sure to take an umbrella with you. * (시간을) 갖다 / (시간이) 걸리다 - 공항까지 2시간 걸려 > It takes 2 hours to get to the airport. - 느긋하..
<이태원 맛집> 챠이 797 (Chai) : 딤섬, 챠이면, 중국냉면, 누룽지탕, 잡탕밥 챠이 797 (Chai) : 딤섬, 챠이면, 누룽지탕, 잡탕밥 예전에 홍콩에 갔을때 침사추이의 중국식당에서 딤섬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챠이 797은 수제 딤섬과 광동식 중국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중식당입니다. 일전에 방배동 서래마을점을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태원에 있는 챠이 797를 방문했었습니다. 여러곳에 분점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광화문에도 새로 하나 오픈을 했다고 하네요. 이태원점은 서래마을점보다 훨씬 넓은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입니다. 고가 높은 것도 한 원인일듯... 깔끔한 세팅 쇼롱빠우 (소룡포) 아래는 부추로 색을 내고 새우살로 속을 채운 부추새우 딤섬 쇼마이 다진 돼지고기와 새우가 들어가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딤섬중 하나... ..
<영어방송 듣기> 역사속의 오늘 : Today in History 역사속의 오늘 : Today in History  AP 통신에서 다룬 역사속의 오늘이라는 기사 내용중 도움이 될만한 표현들을 정리했습니다. 해당 날짜는 8월 6일이네요. 재미있는 관용구나 표현들, 복합명사들을 잘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리스닝 연습은 http://ap.ybmsisa.com 로 들어가시거나 직접  http://ap.ybmsisa.com/player.asp?idx=1560 에 동영상으로 정리가 되어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저작권 문제때문에 붙혀넣기를 할 수가 없네요).  처음으로 핵무기(핵폭탄)가 전쟁에 사용되었습니다. > For the first time, a nuclear weapon (bomb) was used in warfare. 우리는 전쟁의 ..
<분당 서현역 맛집> 아시아 아시아 (Asia Asia) : 인도요리 전문점 아시아 아시아 :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 아시아 아시아는 인도음식 전문점입니다. 여러곳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당 서현역에도 하나 생겼는데, 가격대비 썩 괜찮은 인도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점심 특선 세트 메뉴는 착한 가격에 뛰어난 구성이 돋보입니다. 실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한쪽 벽면에 소품으로 인도분위기를 잘 살렸네요. 런치 세트 메뉴가 세종류인데 요건 탄두리 치킨이 추가된 메뉴 구성입니다. 갓 구워낸 따끈한 난과 두 종류의 커리 (선택가능합니다) 샐러드와 과일, 밥도 있네요, ㅋㅋ 요구르트 기존 인도의 요구르트에 비해 살짝 묽은 느낌... 뭐 제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을 제외하고..
<도곡동 맛집> 가스트로 펍 '쉐플로' : 이베리코 하몽 가스트로 펍 '쉐플로' 재방문 쉐플로는 가끔씩 가는 곳입니다. 저녁식사하러 가기도 하고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위해서 가기도 하구요.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한 분위기, 독특하고 맛있는 단품 요리와 안주거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이차로 맥주한잔 하러 들렀습니다. 이베리코 하몽 테이블 바에 놓여있는 하몽을 직접 썰어서 줍니다. 얇게 잘 썰었네요. 바케트 빵 하몽은 그냥 먹어도 좋고, 이렇게 빵에 얹어서 타파스로 먹어도 별미입니다.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올리브는 제가 이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주중 하나죠. 올리브 기름에 듬뿍 적신 단단한 올리브의 맛과 향은 정말 일품입니다. 에일 맥주 한잔 시켜서 하몽과 올리브를 안주로 아주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제가 스페인 사람이 아니라서 하몽의 오묘한 맛을 다 ..
<신사동 맛집> 모국정서 : 오마까세 재방문했던 모국정서 게을러서 묵혀두었던 포스팅을 이제사 하게 되네요. 일전에 한번 포스팅을 했던 곳인데,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은 그냥 오마까세로 시켜봤습니다. 구운 가지위에 찹쌀(?)을 얹어서 내왔습니다. 독특한 맛이기는 한데, 찐득거리는 식감은 제겐 별로... 토마토, 연근등으로 만든 젤리 보기도 좋고 부드러운 젤리와 아삭한 연근의 식감도 좋았습니다. 이런 일본요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구요, ㅋ 각종 야채를 토마토 소스에 볶은 후 계란을 얹었네요.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갈치구이 삶은 호박, 무와 함께 육수에 해당하는 브로스(broth)를 살짤 둘렀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주먹밥 우니밥 은은한 향이 일품입니다. 입에 맞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갈치 구이는 정말 인상적이었..
<신사동 음악 바> 게스 후 : 올드 팝송을 들을 수 있는 LP 뮤직바 게스 후 : LP 뮤직바 일전에 피터 풀 앤 메리라는 뮤직바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포스팅하는 게스 후 역시 비슷한 컨셥의 뮤직바입니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LP 판을 위주로 oldies but goodies 한 팝송들을 틀어주는 곳이죠. 보유한 LP 음반량이 상당합니다. 분위기 아늑하고 좋습니다. 메인 데스크 외에 따로 한쪽 벽면을 가득채운 LP 판들 테이블 바 이외에 일반 테이블도 십여개 되는 듯 합니다. 신청곡 접수하고 틀어주시느라 바쁘신 사장님 즐거운 마음에 이날 친구들이랑 술도 좀 했습니다. 게스후는 제가 가본 LP 뮤직바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아마도 규모면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보유 음반수까지 최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장비 역시 명품 앰프인 마..
<여의도 생선구이집> 구이구이 : 이면수 구이, 생태탕 생선구이 전문점 : 구이구이 오랜만에 여의도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인터넷으로 맛집 검색을 해봤더니 이 곳이 눈에 띄었습니다. 줄서서 기다렸다는 먹는다는 포스팅을 보니 꼭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여의도 KBS 방송국 본관주변의 더 샾 아일랜드 파크 건물에 있더군요. 살짝 헤맨 후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역시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겨우 구석 사이드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자까야 분위기 보시다시피 내부가 좀 정신은 없습니다.., ㅋㅋ 생선구이와 탕을 시키고 좀 기다렸습니다. 밑반찬들은 모두 훌륭합니다. 주문한 이면수 구이가 나왔네요 딱히 흠잡을데는 없으나, 그렇다고 마구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뭔가 2% 부족한 느낌... 생태탕 재료가 싱싱해서 그런지 국물이 개운하고 맛있었습니다. 여의도..
<교대역 맛집> 한여사 간장게장 : 합리적 가격의 간장게장과 아구찜 한여사 간장게장 : 간장게장과 아구찜 평균적인 국민 입맛을 기준으로 한다면 사실 저는 간장게장을 그리 즐기는 편은 아닙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먹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손으로 잡고 뜯고, 속을 파내어 먹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귀차니즘에 푹 젖어있는 저에게는 영 불편하기 때문이지요, ㅋㅋ. 하지만 저의 입맛과는 상관없이 간장게장은 거의 전국민이 사랑하는 우리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밥도둑의 대표선수니까요. 더운 쌀밥에 간이 잘 배인 쫍쪼름한 게살과 알을 얹거나 비벼 먹으면 최고지요. 교대역 대로변에서 주택가 골목길로 좀 들어와야 있습니다. 밑반찬들이 참 맘에 듭니다. 하나나하 정성이 들어가 있고 간단해보여도 내공이 느껴집니다. 간장게장 간장이 쓰거나 짜지않고 달달하네요, ㅋ..
<대치동 맛집> 아리노마마 : 물회, 꼬치, 나가사키 짬뽕 아리노마마 : 깔끔하고 편안한 이자까야 일본식 선술집을 뜻하는 이자까야 형태의 주점이 우리나라에 들어온지가 얼마나 되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제 기억에 한 십년을 족히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기자기한 일본식 안주들과 꼬치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사케의 소비가 늘어나게 되었지요. 말이 좀 옆으로 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케를 좋아하는데 값이 조금 내렸으면 합니다. 사실 오또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케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니까요. 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이자까야는 대치동 롯데백화점 안쪽 골목에 있는 아리노마마라는 곳입니다. 일본어로 '있는 그대로'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깔끔한 시끼다시 요렇게 예쁘게 세팅해 놓으니 더 보기 좋습니다. 나가사키 짬뽕 물회도 하나 시켜봤습니다.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