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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8

<재즈 명곡> Blues Walk : 루 도날드슨 (Lou Donaldson) 알토 색소폰 연주자 루 도날드슨 (Lou Donaldson) : Blues Walk 루 도날드슨 (Lou Donaldson)은 알토 색소폰 연주자입니다. 다른 재즈 대가들만큼 널리 알려진 재즈 뮤지션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매혹적인 알토 색소폰의 음색을 잘 살린 멋진 연주로 기억되고 있죠. 자료를 좀 찾아보면 비밥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챨리 파커 (Charlie Parker) 이후의 세대에 속하는데 한때는 챨리 파커 이후를 책임질 차세대 연주자의 한 사람으로 주목 받기도 한 것으로 되어 있네요. 오늘은 루 도날드슨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Blues Walk 를 소개합니다. 출처 :유투브 http://youtu.be/wwO5TZdNWok 게시자 : Francosoul 이곡은 제목처럼 곡 전반에 블루스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s) : 구시가지의 중심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s) : 구시가지의 중심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s)는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까딸루냐 광장에서 콜롬부스 탑이 있는 남쪽 항구 가까운 평화의 광장(콜롬버스 동상, Monument a Colom)까지 약 1.2 km 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주변에 많은 노천 카페와 기념품점들이 있고 대성당, 고딕지구등으로 통하는 작은 골목길과 연결되어 있지요. 꼭 무슨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목적이 없더라도 그냥 편안하게 슬슬 걸어다니면서 이곳 저곳 기웃거리고, 재미난 거리의 예술가들의 작은 퍼포먼스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단, 이곳에서의 식사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관광객들만을 대상으로 너무 성의없는 상술만이 판치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
<논현동 먹자골목 맛집> 논현 쭈꾸미 : 숯불 쭈꾸미 구이와 알밥 논현 쭈꾸미 : 숯불 쭈꾸미 구이와 알밥 논현동 먹자골목에서 쭈꾸미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음식점입니다. 쭈꾸미 구이, 쭈꾸미 철판볶음이 메표메뉴인데 꽤 이름이 알려진 맛집이라고 하네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구들끼리 둘러앉아 쭈꾸미를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가볍게 한잔하기에 알맞은 컨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논현 쭈꾸미 숯불 구이로 시켜봤습니다. 쭈꾸미는 미리 양념이 되어져 나옵니다. 적당히 구워지면 그자리에서 집어 먹으면 되겠죠 ? ㅋㅋ 그런데 쭈꾸미가 생물은 아니고 냉동을 사용하네요. 서비스로 나오는 계란찜 알밥 쭈꾸미의 양념은 그다지 맵지않고 오히려 살짝 달달한 편입니다. 식감은 오돌오돌한 느낌이었는데, 어떤 분들은 이런 식감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제 생각에는 냉동 쭈꾸미..
<논현역 맛집> 안동 뭉티기와 투뿔꾸이 : 투뿔등심, 치맛살과 육회 안동 뭉티기와 투뿔꾸이 : 치맛살, 투뿔등심과 육회 논현동 먹자골목에 있는 생고기 전문점입니다. 이곳 먹자 골목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있죠. 대부분 저렴한 가격과 독특한 메뉴를 무기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그런면에서 보자면 투뿔꾸이집은 왠만큼 가격도 있으면서 생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일반적인 생고기집의 컨셉입니다. 논현역에서 먹자골목 초입에 있습니다. 안동 뭉티기와 투뿔꾸이 먹자골목의 다른 집들에 비하면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동치미 시원, 칼칼한 맛이 아주 좋습니다. 육회 먼저 시켜봤습니다. 보통 육회와 좀 다른것이 양념이 거의 없고 날계란도 없습니다. 대신 미나리가 같이 나옵니다. 육회에 따라나온 소고기 무우국 보시다시피 기름이 넘 많습니다. 소기름(우지)을 전혀 걷어내지 않았네요. 주문한 생고기를..
<양평 오래된 맛집> 옥천 면옥 : 비빔냉면, 완자 옥천 면옥 : 비빔냉면, 완자 강원도나 경기도 쪽으로 여행을 가게되면 가는길에 들르게 되는 곳이 '옥천 냉면' 입니다. 주변에 비슷한 음식점들이 많지만, 죽으나사나 원조라고 생각하는 옥천 냉면만 고집했었지요. 그런데 이번 추석 연휴에 갔을때는 그 옥천 냉면집이 문을 닫았더라구요. 하는수 없이 다른 냉면집을 가는 수 밖에요. 그래서 간 곳이 옥천면 사무소 옆에 있는 '옥천 면옥'입니다(옥천 냉면과 상호 이름도 비슷하지요?). 이곳에 이런 상호의 집이 있는 것은 진즉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옥천 면옥 이곳도 40년 전통의 원조라고 써있네요. 냉면 김치 새콤 달콤... 옥천 냉면에서는 더 달라고 일일이 얘기해야하는데 이 집은 이렇게 항아리 단지에 넣어 테이블마다 준비해 놓으니 좋더라구..
<분당 서현동 일식집> 긴자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일식 코스요리 긴자 : 특선 코스요리 예전에 이미 한번 포스팅 한 적이 있는 일본식 레스토랑입니다. 제가 긴자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집이 어설프게 일본식 퓨전요리를 표방하지 않으면서도 소위 정통 일본요리라는 미명하에 매너리즘에 빠진 기존의 다른 일식점과는 달리 음식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노력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향긋한 매생이 죽으로 시작 전채 모양이나 양이 정말 일본스럽습니다. 사시미 광어, 도미, 참치가 나왔네요. 긴자 사시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묵은지 사시미를 싸먹으면 별미입니다. 최근에는 신맛을 줄이고 단맛을 강조했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것이 더 좋았다는 느낌이네요... 세꼬시 계란말이, 연어, 광어초밥 해산물 초회 이날 개인적으로 젤 칭찬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각종 튀김들 생선 탕수 알밥과..
<영어회화 패턴> 좋아하다, 빠져있다 영어로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들 좋아하다, 빠져있다 영어로 표현하기 무엇을 좋아한다, 무엇에 빠져있다, 이러저러한 취향이 있다같은 표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당연히 I like ~ 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쉬운 것 부터 해볼까요? Love 를 사용해봅시다. 그냥 그게 좋아요 > I just love it. 저는 자동차로 여행하는 걸 좋아합니다. > I love to travel by car. 영어라는 것이 알면 들리는 것이고 모르면 상대방이 뭔 말을 하는지 귀에 들어오지 않는 법이지요. 아래의 예문들은 그냥 들어서는 절대 뜻을 유추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이 패턴을 이미 알고 있어야 들리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한번 보실까요 ? 그녀는 치즈에 빠져있어요 > She is into cheese. 언제 처음 그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
<서초동 맛집> 빈로이 : 베트남 쌀국수 빈로이 : 베트남 쌀국수 점심때 월남 쌀국수가 급땡겨서 다녀왔습니다. 빈로이는 아주 가끔씩 가는 곳인데 이곳 서초동와 압구정동 두곳에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손님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숙주와 청양고추 양지 쌀국수 나왔습니다. 고수는 직원분에게 이야기하면 따로 가져다 줍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맛입니다. 아니 그보다는 제 입맛에 맞다고 하는게 옳은 표현일듯... 다만 고기는 너무 얇고 무미건조합니다. 맛이라는 것이 갈때마다 항상 같을 수는 없는데, 이유가 음식맛이 정말 변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먹는 사람의 느낌이나 상태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이곳 쌀국수가 흔히 알려져 있는 다른 프랜차이즈 쌀국수 맛과 다르다고 느꼈었는데, 이날은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쌀국수용 분말스..
<수원 맛집> 본수원 갈비 : 엄청난 양과 착한 가격의 갈비탕 본수원 갈비 : 갈비탕 한그릇 본수원 갈비는 사실 수원 맛집이라기 보다는 전국적인 맛집으로 알려진 곳이라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예전에 수원에 근무했을 때는 그래도 가끔씩 갔었는데 이제는 거리가 꽤 멀어서 수원에 볼일이 있어서 들리는 경우가 아니면 일부러 찾아 오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직원들 데리고 수원 출장갈 일이 있어서 온 김에 점심때 들었습니다. 본수원 갈비 아주 옛날에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영업했었는데 이제는 완전 기업이 되어 버렸네요. 깍두기 갈비탕 기본 반찬은 이 깍뚜기와 장아찌뿐입니다. 그래도 깍뚜기 맛있습니다. 본수원표 갈비탕 나왔습니다. 제가 사진을 엉성하게 찍어서 그렇지 갈비탕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잘 삶아진 갈비를 간장 소스에 찍어먹는 재미가 각별합니다. 본수원 갈비에..
<충남 서산 맛집> 고목나무 가든 : 산채 비빔밥과 깻묵우렁된장 고목나무 가든 : 산채 비빔밥과 깻묵 우렁된장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하면서 과연 진정한 맛집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할까를 가끔씩 생각해보곤 합니다. 사람마다 다른 다양한 기준이 있겠지만, 제 생각엔 그 집만의 독특한 손맛이 느껴지는 푸근하고 정감있는 음식점이라면 맛집의 조건에 어느정도 부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점에서 오늘 소개하는 고목나무 가든은 맛집이라 하기에 큰 부족함이 없을 듯합니다. 이곳은 닭백숙이나 오리구이 같은 특별메뉴도 있지만, 대표 메뉴는 깻묵 우렁된장과 함께 나오는 산채 비빔밥입니다. 고목나무 가든은 제가 가본 사찰중에 최고였던 개심사 입구에 있습니다. 소박해 보이지만 정말 맛있는 밑반찬들 깻묵 우렁된장 직접 담은 된장으로 만든 것인데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깊고 오묘해서 글로는..
<삼성동 맛집> 덤장 강남점 : 제주도 향토 음식점 덤장 : 자리 강정, 해물 뚝배기, 고등어구이 저녁 식사를 위해 삼성동 주변을 떠돌다 우연히 발견한 곳입니다. 사실 크기로만 보면 엄청나게 큰 음식점인데 삼성동 골목길에 숨어있어서 알고 가지 않는 한, 발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하철 삼성역 5번 출구를 기점으로 현대백화점 건너편 골목에 있습니다. 이곳은 강남점으로 본점은 제주도 중문에 있다고 하네요. 기본찬 간장 게장이 기본으로 나오네요. 생선튀김인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이래서 포스팅은 묵혀두지 말고 바로바로 해야하는데..ㅋ 맛은 그냥저냥... 이날 가장 인상깊었던 자리 강정 제주도 특산인 자리를 간장양념에 달달 볶아서 만든듯 합니다. 뼈채 먹는 맛이 고소하고 감칠맛납니다. 해물 전복 뚝배기 개운하고 좋습니다. 물론 제주도 진주식당의 뚝배기에는..
<영어 패턴> Too bad : 아쉽다, 섭섭하다 영어로 표현하기 Too bad : 아쉽다, 섭섭하다 영어로 말하기 영어회화에서 흔히 사용하는 That's too bad. 은 정확히 우리말로 어떤 표현일까요? 가장 유사한 뉘앙스를 가지는 우리말을 찾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사전을 찾아보면 그것 참 안됐다, 유감이다 정도로 해석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에는 오히려 그런 해석보다는 '아, 참 안타깝네요.' 혹은 ' 참 아쉽습니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 오히려 보다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냥 저의 생각이고 느낌입니다. 이와 연관되어서 '섭섭하네요' 라는 다른 표현도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그거 참 안타깝습니다 > That's too bad. 네가 우리 모임에 오지 못해서 섭섭했어. > It was too bad that you couldn't 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