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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볼만한 곳> 포트 벨 (Port Vell) 항구 포트 벨 항구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자 이번 스페인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숙소에서 지하철로 두세정거장 거리의 포트 벨(Port Vell) 항구를 찾았습니다. 좀 여유를 부리고 싶은 마음에 람블라 거리가 시작되는 카탈루냐 역에서 내려 남쪽으로 콜럼버스 동상이 있는 평화의 광장까지 1km 정도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포근한 날씨에 바닷바람이 싫지 않았습니다. 콜럼버스 동상 람블라스 거리가 끝나는 남쪽 해안가에 있습니다. 포트벨 안내판 아직 한국어 안내는 없네요..ㅋ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돌아온 항구가 바로 포트 벨이라고 합니다. 포트벨 항구는 콜롬부스 동상이 있는 평화의 광장과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항구에 정박해있는 요트들 포트벨 항구에서 나무 다리를 이용해 작은 섬으로 건너갈 수 있..
<스페인 음식 / 스페인 여행> 음식, 여행의 큰 즐거움... 스페인 음식 여행을 하면서 얻는 큰 즐거움 중의 하나가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지요. 특히 그 지역의 전통 음식을 맛보는 것은 비단 맛의 의미뿐 아니라 음식을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기도 합니다. 스페인은 음식문화가 매우 잘 발달된 곳입니다. 또한 먹는 것을 즐기는 국민성으로 1일 5식이라는 독특한 음식문화로도 유명하지요..^^*. 이번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가능하면 현지의 음식을 다양하게 접해보고자 했습니다. 이번 스페인 가족 여행의 여정을 음식사진과 함께 재구성 해 보았습니다. 터키 항공의 기내식 스페인에서의 첫 식사는 산미구엘 시장 (Mercado San Miguel)에서 했습니다. 사실 식사라기보다는 간단한 요기였지요.,^^* 새우마늘 볶음, 모시조개 요리, 타파스, 칼라마리(오..
<바르셀로나 여행> 스페인 음식 : 그라시아(Passeig de Gracia)의 식당에서의 저녁식사 스페인 음식 가우디의 까사밀라, 까사보트요가 있는 그라시아 거리(Passeig de Gracia)는 쇼핑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일직선으로 쭉 뻗은 거리를 따라 유명 의류 브랜드, 스포츠 용품점, 보석 세공품점들이 늘어서 있죠. 이곳은 거리 곳곳에 식당들이 많습니다. 대개의 식당들이 실내와 실외에 테이블을 함께 세팅해 놓고 있는데, 그라시아 거리가 바르셀로나의 신시가지에 속하기 때문인지 식당들이 깔끔하고 예쁩니다. 다른 곳과 자세히 비교해보지는 못했지만 아무래도 가격도 좀 비싸겠죠. 아무튼 하루종일 사그리다 파밀라 성당, 구엘공원, FC 바르셀로나 공식 숍인 캠프 누까지 돌아보고 오느라 지치고 많이 배가 고팠습니다. 넘 비싼 곳이 아닐까 싶었지만 여기저기 찾아다닐 상황이 아니어서 눈에띄는 식당에 들어갔습..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구엘공원 (Park Guell) 에서의 한나절 구엘공원 (Park Guell) 에서의 한나절 성가족(Sagrada Familia) 성당을 휘리릭 수박 겉핥기식으로 구경하고 구엘 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바르셀로나 관광에서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곳이 구엘 공원입니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건축가 가우디가 디자인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주거용 주택단지를 만들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자금문제로 불발되면서 공원으로 조성되었답니다. 구엘공원은 Sagrada Familia 역에서 두정거장으로 아주 가까운 편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오래 머물수 없는 관광객이라면 오전중에 파밀라 성당을 구경하고 구엘 공원을 둘러보는 일정도 좋을 듯 하네요. 구엘 공원 가는 길 지하철 그린라인 L3의 Lesseps 역에서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Lesseps 역에서 내려 좀 걷다..
<FC 바르셀로나 공식 샵> 캠프 누 (Camp Nou)의 메가스토어 (mega store) 스페인 여행 캠프 누의 메가스토어 FC 바르셀로나의 전용 구장이름이 캠프 누(Camp Nou) 스타디움입니다. 스타디움 옆에는 바르셀로나 공식 샵과 FC 바르셀로나 박물관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FC 바르셀로나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큰 아들 녀석이 바로 FC 바르셀로나 팬이고, 둘째는 레알 마드리드 팬이라 서로 티격태격 하는 사이죠. 어쨌든 스타디움도 구경하고 선수복과 축구화도 구입할겸 해서 따로 짬을 내서 방문했습니다. 지하철 Blue Line(L5)을 타고 Collblanc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구글지도로 찾은 캠프 누의 위치 바르셀로나 관광가이드 사이트에는 캠프 누 가는길이 잘 나와있습니다. 스타디움, 박물관, 축구용품점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지하철 역은 Collblanc 에서 내리는 ..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사그라다 파밀라 성당 (성 가족 성당 La Sagrada Familia) 사그라다 파밀라 성당 (성 가족 성당) 바르셀로나는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입니다. 사그라다 파밀라 성당 (La Sagrada Familia)은 그중에서도 가우디의 모든 역량이 구현된 걸작이라고들 말하지요. 당연히 바르셀로나의 상징으로서 관광객이 반드시 들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건축을 시작한지 백년이 훌쩍 넘는 지금까지도 계속 공사가 진행되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언제 완공이 될지 까마득한데 성질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 보기에는 답답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부심을 가지고 시간에 얽매이지 않는 그들의 느긋함이 부럽기도 하네요..^^* 성 파밀라 성당의 주소는 Carrer Mallorca, 401입니다. 지하철 블루라인 L5, 퍼플라인 L2의 Sagrada Familia 역에서 내려서 본 성당 뒷쪽 모습인데요..
<바르셀로나 여행> 고딕지구 : 아기자기한 골목길로 연결된 스페인 중세 건축물들의 거리 고딕지구 : 스페인 중세 건축물들의 거리 고딕 (Gotic) 지구라고 하면 특별히 독립된 어떤 행정구역을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중심으로 중세시대의 건축물들이 좁은 골목길로 연결되어 있는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딕 지구에는 13~15세기 건축물과 카탈루냐 자치 정부 청사, 시 청사 등이 거의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고딕지구로 통하는 길은 여러가지겠지만, 카탈루냐 광장에서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난 길로 진입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람블라스 거리, 보케리아 시장등을 같이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람블라스 거리에서 고딕지구로 연결되는 골목길중 하나입니다 조명을 받아 노랗게 빛나는 건물은 아마도 밀랍인형 박물관이었던 ..
<바르셀로나 여행> 보께리아 시장 : 스페인의 재래시장 보께리아 시장 : 스페인의 재래시장 보케리아 시장(la Boqueria)은 바르셀로나에 있는 스페인 재래시장으로 산 조세프 시장 (Mercat de Sant Josep) 이라고도 합니다.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 콜롬부스 탑이 있는 남쪽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편에 있습니다. 지하철로 갈 경우는 3호선 리세우 (Liceu)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사실 보케리아는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시장으로서의 기능이외에 바르셀로나의 주요 관광지로서의 역할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보께리아 시장은 다양한 상점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시장내부는 천장으로 덮혀있구요. 골목같은 통로가 여러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많지요 ? 대부분이 관광객인것 같습니다. 올리브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올리브의 양은 엄청납니..
<재즈 트럼펫 명곡> 클리포드 브라운 (Clifford Brwon) : Easy Living 요절한 천재 트럼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 : Easy Living 클리포드 브라운 (Clifford Brown)은 재즈 역사에 있어서 전설적인 천재 트럼펫 주자입니다. 스물 여섯이라는 정말 아까운 나이에 요절하였지만, 그의 이름은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흔히 당시의 재즈 연주가들이 그렇듯 마약에 찌들어 지내거나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은, 요즘말로 하면 바른생활 사나이였기에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더욱 애석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자동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지지 않았다면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그의 성장과 성취로 인해 재즈는 더더욱 풍요롭게 꽃피웠을 것입니다. 힘찬 블로잉과 창의적이고 현란한 연주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스탠다드..
<유용한 영어회화 패턴> 'A와 B 사이에서 망설이다, 고민하다 ' 영어로 망설이다, 고민하다 : be wavering between A and B  오늘의 영어 패턴을 공부하기위해서는 우선 이 단어를 먼저 알아두셔야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waver, 되겠습니다. Waver... 사전을 찾아보면 여러가지 뜻이 죽 설명이 되어있는데, 가장 처음 나오는 설명이 흔들리다, 떨리다입니다. 다음으로는 망설이다는 뜻이 나오구요. 오늘의 표현에 해당하는 waver 의 뜻이 결정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다라는 의미로 거의공식처럼 waver 다음에 between A and B 가 따라 나옵니다. 즉, A와 B 사이에서 결정을 못하고 망설이다라는 뜻이 되는 것이지요. 자, 예문을 좀 볼까요...? 그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 He is w..
<도곡동 맛집> 전주 콩나물 해장국밥 : 들깨가루가 들어간 걸쭉한 콩나물 해장국 전주 콩나물 해장국밥 : 감자탕, 순대국 스타일의 콩나물 해장국 음식점에 대해 포스팅할 때, 방문했던 모든 곳을 다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제 나름의 제외 기준은 맛이 별로거나 음식에 대한 성의가 없는 곳, 불결하거나 불친절한 곳 (너무 불친절하거나 바가지라는 생각이 드는 곳은 정보공유와 예방차원에서 포스팅하기도 합니다) 들입니다. 패스트 후드점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포스팅하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제 스스로의 자기 검열과 양심, 그리고 객관성의 담보가 필수이므로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준에도 불구하고 포스팅 여부를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전주 콩나물 해장국밥집 같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되는데요... 제 입맛에 맞는 것은..
<신사동 맛집> 이자까야 하쿠 : 참치 타다키, 명란구이, 감자 고로케 하쿠 : 참치 타다키, 명란구이, 감자 고로케 사케와 일본식 안주를 파는 이자까야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문화의 일부분이 된지 이미 오래되었죠. 그만큼 수많은 이자카야가 영업중이구요. 그런데 다른 음식점들, 가령 한식이나 중식에 비해 이자까야는 절대강자가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이자까야가 소개된 역사가 짧기 때문이겠지요. 당연히 노포가 있을 수 없구요. 오늘 포스팅하는 하쿠도 그런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으나, 나름 잘 구비된 사케와 안주가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실내가 좀 어두운 상황에서 핸펀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어둡고 모양이 안나네요. 사케에 문외한이라 잘 설명은 못하겠습니다만 순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풍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보리새우 튀김 일명 새우깡...ㅋㅋ 참치 타다키 어두운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