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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이태원 맛집> 러시아 음식점 : 트로이카 트로이카 : 우리 입맛에도 맞는 러시아 음식들 이태원은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맛볼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곳인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트로이카 (Troika)는 러시아 음식 전문점입니다. 러시아 음식은 어떨지 전혀 감이 없었으므로 더욱 궁금하고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인터넷을 슬쩍 뒤져보니 나름 이태원에서는 유명한 듯 했습니다. 찾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명함을 보니 '이태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해밀턴 호텔에서 삼각지 방향으로 세번째 골목'에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이 설명대로 오시면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앞이 트로이카로 가는 계단 입구 핸펀사진이라 측광자체가 어렵네요. 상호가 씌여져 있는 광고판 불빛이 과노출되어 글씨가 안보입니다, ㅠㅠ 보르쉬 러시아 전통 스..
<서현 먹자골목 맛집> 고추장 갈빗집 : 오복집 오복집 : 고추장 돼지갈비, 양념 갈비, 잔치국수 오복집은 서현동 먹자골목 초입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곳에 있는 고추장 돼지갈비 전문점입니다. 삼겹살, 오겹살, 항정살 등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돼지갈비만을 취급하는데, 그중에서도 고추장으로 양념한 돼지갈비를 숯불에 구워먹는 고추장 숙성 돼지갈비가 이 집의 대표메뉴입니다. 오복집 대략 이런 분위기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빈 테이블이 많네요. 실내는 아주 넓은 편입니다. 오복집의 주메뉴인 고추장 숙성 돼지갈비 칼칼한 양념에 제법 불맛까지 납니다. 그냥 돼지갈비 워낙 돼지갈비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잔치 국수 국물이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한우 국밥 고추장 양념 돼지 갈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 듯 합니다. 제 입맛에는..
<간단한 영어회화> 영어로 '이건 내가 전문이야' 영어로 '이거 너한테 딱이다' 영어로 '그건 내 전문입니다', '너한테 딱이다, 잘 어울린다' '마음에 든다, 들지 않는다', '~이 특기다'등에 해당되는 표현들을 모아봤습니다. 예문들을 보시면 그냥 이해가 되는 것들도 있겠지만, 숙어나 관용적으로 사용되는 독특한 표현들도 있습니다. 짧지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 생각됩니다...^^*  그건 내 전문이예요 > That's right up my alley. 이 목도리는 너한테 딱이다 (잘 맞는다).  > This muffler (scarf) is perfect for you. 이 곳은 정말 맘에 안들어요 > This place is really not my thing. 그녀는 홍보 전문가입..
<홍대 포차> 해물주점 용포 : 산낙지 + 육회 용포 : 해산물 전문 주점 오랫동안 DSRL 카메라에서 잠자고 있던 사진들을 정리했습니다. 귀차니즘을 신봉하는 게으른 성격탓에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시간이 꽤 되었네요. 일전에 홍대앞에서 한잔했던 사진들이 있어서 포스팅합니다. 용포라는 주점인데 안주가 다양하고 가격은 합리적인 곳입니다. 해물 주점이라는 캐치프레이스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포차가 해물을 취급함에도 요렇게 해물 주점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지는 않는 상황에서 용포의 이러한 차별화된 네이밍은 꽤 의미있는 착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있는 수족관이 여럿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나오는 묵은지와 잡채 묵은지에 멸치 우선 통통한 멸치가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묵은지를 살짝 볶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맛있..
<파리 괜찮은 호텔> 에펠탑 주변의 아파트식 호텔 : Citadines Tour Eiffel Paris Citadines Tour Eiffel Paris :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변환경 파리의 호텔들은 일반적으로 방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비단 호텔만의 문제는 아니고 주거 환경 자체가 큰 평수의 아파트가 드물다고 하네요.호텔의 경우 객실크기가 10 평이 넘는 것은 찾기 어렵고 있더라도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구요. 여행에서 기본적이면서도 어쩌면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괜찮은 숙소를 정하는 것이지요. 가격이 적당하고 쾌적해야 하고, 또 교통이나 접근성이 좋아야겠죠. 이번에 머문 시타디네스 투어 에펠 (Citadines Tour Eiffel Paris) 호텔은 여러가지 조건들을 비교적 무난하게 만족시킨 호텔이었습니다. Citadines Tour Eiffel Paris 호텔 객실 내부 화려하지는 않아도 깔..
<파리 가볼만한 곳> 노트르담 성당 옆의 작은 공원, 세느강, 다리들 노트르담 성당 옆의 작은 공원, 세느강의 다리들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느강이 흐르는 시테섬안에 있습니다.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시테섬은 우리나라로 치면 여의도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관광객으로 늘 붐비는 곳이 노트르담 성당이지만, 사실 성당옆 아담한 공원을 찾아 잠시 쉬었다 가는 여행객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명 관광지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인증 사진 찍는 것도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면 과정이겠지만, 한적한 강가나 공원 벤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노닥거리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노틀담 성당을 구경하셨다면,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난 작은 출입구를 통해 예쁜 정원도 꼭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성당 옆을 흐르는 세느강 성당옆 공원 초입에 있는 요한 바오르 2..
<강남역 맛집> 느린 마을 양조장 & 펍 : 세련된 퓨전 막걸리 주점 느린 마을 양조장 & 펍 : 느리지 않은 퓨전 주점 느린마을 양조장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두번 모두 친구들과의 동창모임 자리였습니다. 이곳은 배상면 주가에서 운영하는 막걸리 전문 주점입니다 (물론 막걸리 이외에 수많은 전통주, 증류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상면 주가는 한국 전통주 생산업체로 유명하죠. 지금은 인기가 시들었지만, 전통주 산사춘을 개발한 회사입니다. 느린마을이라는 브랜드로 서울 몇곳에 런칭하고 영업을 시작한지가 몇년 된 듯합니다. 고급 레스토랑같은 세련된 분위기, 차별화된 막걸리, 그리고 퓨전 안주를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있는 잘 나가는 주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강남역 9번 출구쪽에 있습니다. 느린마을 양조장 & 펍 그런데 이곳은 절대 느리지 않습니다. 이름만 보고 슬로우 시티..
<파리 가볼만한 곳>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꼽추'의 무대, 노트르담 성당 노트르담 대성당 :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곱추' 노트르담 성당을 가는 방법은 파리 지하철 cite 역에서 하차하는 방법이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다만 시테역에서 내릴 경우, 출구로 나와도 다른 건물에 가려져 노트르담 성당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구제불능의 길치인 경우는 십중팔구 헤매기 십상입니다. 거리로 치면 2-3분도 안되는 곳을 어쩜그리 이삼십분을 헤매고 다녔는지, 그것도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과 똑같이 길치티를 내고 다녔는지,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길찾는데 자신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추천드리는 지하철 역은 시테역이 아니라 생미셀 역 (Saint Michel) 입니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성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
<프랑스 파리 여행> 에펠탑을 보는 두 가지 방법 : 사이요궁 vs 시내 버스 에펠탑을 보는 두가지 방법 : 사이요궁과 버스안에서 관람하기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라면 아마도 에펠탑외에 다른 것을 꼽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만큼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이죠. 빠리 시내 어느 곳에서도 에펠탑을 볼 수 있도록, 이보다 더 높은 건축물의 건립 자체가 제한된다고 하니까요. 에펠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세느 강을 사이에 두고 에펠탑과 마주보고 있는 사이요 궁 (Palais de Chaillot) 입니다. 에펠탑과 사이요궁은 이에나 다리 (Pont d'lena)를 이용해서 건너다닐 수 있습니다. 사이요 궁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메트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한데, Trocadero 역에서 내리면 되겠습니다, ㅋ. Trocadero 역 사이요궁 표지를 보면서 지하철 출구로 나오면 바로 사이..
<역삼동 맛집> 참숯 고창 풍천장어 참숯 고창 풍천장어 집 가까이에 민물 장어구이집이 새로 오픈을 해서 한번 가봤습니다. 역삼동으로 되어 있지만, 사실 도곡동쪽에 더 가깝습니다. 강남 세브란스가 보이는 길 건너편에 있거든요. 비교적 손님들은 많은 편이었습니다. 고창 풍천장어 소금구이로 1kg 시켜봤습니다. 미리 초벌구이되어 나옵니다. 밑반찬들 장어 소금구이 소금구이로 먹다가 고추장을 발라서 양념으로 먹기도 합니다. 솔로 직접 고추장 양념을 발라야 합니다. 장어 자체는 식감도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가격대도 착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합리적이구요. 다만 아쉬운 것은 밑반찬이 상대적으로 좀 약하다고 느낌...? 가짓수는 많은 편이나 크게 손이가는 것은 없습니다. 또 하나, 이 집은 식사류가 좀 문제가 있습니다. 장어구이를 먹고나서 식사용 메뉴가 ..
<패턴으로 공부하는 영어회화> How could you ~ ? / How dare you ~ ? How could you (not) ~ ? / How dare you ~ ?오늘 소개할 패턴은 How could you ~ ? 입니다. 물론 could you 대신에 좀 더 친한 사이라면 can you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이 패턴을 기본으로 How could you not ~ ? 과 How dare you ~ ? 도 같이 공부해 보도록 해 보아요, ㅋㅋ. 싫으면 말구지만, 그래도 한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너 어떻게 그럴수가...! (에이 나쁜 놈) > How could you...!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 ? > How could you do that ?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어 ? > How can you do this to me ?..
<간단한 영어회화> 양념에 관한 영어 표현 : seasoning, contiment, marinade 양념에 관한 영어 표현  영어로 양념, 혹은 조미료는 흔히 seasoning 이라고 합니다. 그외 condiment, marinade 라고도 표현하구요. 제가 native speaker 가 아니라서 이들 단어의 미묘한 뉘앙스 차이는 모르겠으나, 순전히 제 느낌만으로 말씀드리면 seasoning 은 말 그대로 양념에 해당되고 condiment 는 조미료, marinade 는 고기나 생선을 재울때 사용하는 양념장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혹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댓글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예문들을 간단히 한번 보겠습니다.  이것은 양념해서 구운 돼지 갈비입니다.  > It's grilled pork-rib with seasoning.  간을 맞추는 것이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