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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

<용인 기흥 맛집> 샬레 : 전망 좋고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 샬레 : 신갈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양식당 지방에 업무관계로 아침 일찍 내려갔다가 점심전에 일이 끝났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오면서 식사를 해야했는데, 마침 생각난 것이 아주 옛날에 가봤던 샬레라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아직도 있으려나 싶어 핸펀으로 검색해서 전화해보니 아직 계속 영업을 하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 인터체인지로 들어와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어려우니 내비게이션 달고 차로 가셔야 합니다. 샬레 전경 올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처음에는 별장으로 지었던 것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갈 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층 건물인데 윗층만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관 및 인테리어는 약간 구십년대 스타일... 점심 세트라는 걸 시켰..
<비즈니스 영어> '취업면접, 회사규정, 직원 감축, 영업직원, 자회사..' 영어로 '취업면접, 회사규정, 직원 감축, 영업직원, 자회사..' 영어로 비즈니스 영어에서 흔히 사용하는 복합명사와 숙어들을 몇개 정리해보았습니다. 익숙치 않아서 어렵게 느껴질뿐 하나씩 곱씹어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표현과 구문들입니다. 영어 토익 시험에도 단골로 나오는 단어와 표현들이니 잘 익혀두시면 좋겠네요. 그는 그저 회사 규정을 따랐을 뿐입니다. > He was just complying with the company regulation. 취업 면접 인터뷰는 모레 시행될 예정입니다. > The job interview is due to take place the day after tomorrow. 그 회사는 직원 감축을 위한 조기퇴직 프로그을 발표했습니다. > The company announced an ..
<신사동 와인바> 애즈도아이해드윙스 (As though I had wings) : 스페인 와인 3종과 미국산 와인 1종 애즈도아이해드윙스 : 스페인 와인 3종과 미국산 와인 1종 상호가 참 길죠..? 일부러 손님들이 기억하기 어렵게 만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영어로 하면 그나마 좀 낫습니다. As though I had wings... 해석하면 '마치 내가 날개를 가진 것처럼...'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이게 영화나 소설이름, 혹은 무슨 노래 제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 봤는데, 제가 아는바로는 딱히 해당하는 것이 없더군요. 각설하고 애즈도 아이해드 윙스는 가로수길이나 신사 사거리에 있는 와인바는 아닙니다. 주택가 골목길에 숨어있어서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럭셔리하지는 않아도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용하..
<생활영어> 짧은 영어회화 표현 : Help yourself. 짧은 영어회화 표현 : Help yourself. 앞의 포스트에서 '배고프다'라는 표현을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많이 드세요'를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공부해봅시다.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표현은, Enjoy your meal (food). > 많이 드세요. 맛있게 드세요. Help yourself. 이 표현은 흔히 '많이 드세요"로 해석되지만 '맘껏 드세요' 라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즉, 대접하는 입장에서 손님에게 음식을 권하는 듯한 뉘앙스가 살짝 느껴지지요. Eat up. 무슨 뜻일까요? '남기지 말고 다 먹어' 라는 의미입니다. 먹지 말라고 할 때 표현도 알아볼까요? Don't eat too much. > 너무 많이 먹지 마. '그렇게 (돼지같이) 게걸스럽게 먹지마' 라는 표현은 Don't pi..
<가로수길 가볼만한 와인바> 18 steps : 착한 가격의 와인바 18 steps : 착한 가격의 와인바 신사동 가로수길이 거의 끝나가는 현대 고등학교 방향에 있는 와인바입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가볍게 즐기기에 괜찮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 거품이 많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와인이라는 술이 주머니 걱정 안하고 여러병 맘껏 마시기에는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인데, 18 steps 는 그러한 문턱을 많이 낯추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듯 합니다. 내부는 뭐 대강 이렇습니다. 사진보다는 어두운 편이구요... 테이블 한쪽에 와인병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Half bottle 들도 보이네요. 화이트로 시작했습니다. 화이트 샤도네이를 시켰는데 우찌 샴페인 잔이 나오나 했는데, 알고 보니 샤도네이 스파클링이었습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는데 Ha..
<대치동 맛집> 산봉냉면 : 우삼겹과 냉면 산봉냉면 : 우삼겹과 냉면 큰 아들놈이 시험이 끝났다고 하는데 마침 쉬는 날이고, 날도 우중충하고... '냉면이나 먹자'고 집 근처 산봉 냉면에 갔습니다. 이 집도 나름 유명한 냉면집이지요. 점심에 사람 참 많습니다. 겨우 테이블 하나 차지하고 앉아서 아들놈이 먹고 싶다는 소고기 삼겹시키고 식사로 냉면 주문했습니다. 파무침과 우삼겹 양념장 언제나 친구인 마늘과 막장 이 애가 양념 소고기 삽겹으로서 가격은 1인분에 일만삼천냥입니다. 가격대비 양으로 치면 절대로 착한 가격 아닙니다. 불판에 놓자마자 금방 익어요. 워낙 얇은 이유로...ㅋㅋ 이 집만의 고유한 맛은 아니지만 아무튼 맛 있습니다. 우삼겹살로 유명한 '본가'와 맛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본가의 양념장이 더 달았던가...? 물냉면 (..
쿠바음악의 진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 : Silencio 쿠바음악의 진수,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 Silencio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Buena Vista Social Club)은 음악 다튜멘터리 영화입니다. 미국의 재즈 기타리스트인 라이 쿠더가 아들과 함께 쿠바에 도착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어딘가를 향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쿠더는 쿠바 혁명후 뿔뿔이 흩어져 은둔한 채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쿠바의 전설적인 뮤지션들을 찾아나선 것입니다. 쿠바라고 하면 시가를 문 체 게바라가 먼저 생각나지만, 사실 쿠바음악은 세계 음악사에 엄청난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쿠바 재즈는 말할 것도 없고, 최근의 살사도 쿠바 음악의 리듬에서 그 원형을 찾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아무튼 오랜세월 잊혀져 있던 뮤지션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과정을 담은 다큐 영화, ..
<스페인 여행>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들 얼마전에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가족으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함께한 해외 여행이었지요.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스페인 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제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즐거웠던 추억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 싶은 개인적 바램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때문입니다. 저도 여행 준비를 하면서 많은 블로거분들이 올려놓은 관련 포스팅을 보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여기에서라도 그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것은 비단 스페인 여행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구요...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을 할 때 여행자들이 한번쯤 생각해 보고 실천했으면 하고 나름대로 생각했던 것들입니다...
<쿠바음악>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Buena Vista Social Club) : Chan Chan 부에나 비스타 소셜클럽(Buena Vista Social Club) : Chan Chan 쿠바음악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쿠바음악을 규정할때 쏜 (son) 을 대표적인 장르로 꼽는데 평론가들의 사이에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식민지 시대의 스페인 민속음악과 아프리카 흑인노예들의 영향으로 이들 음악들이 융합되고 진화한 것이 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들은 쏜에 대한 가장 쉽고 이해가 잘 가는 설명은 스페인 기타에 아프리카 타악기(퍼커션)이 결합된 음악이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쿠바재즈라는 의미의 아프로 쿠바 재즈 (Afro-Cuban Jazz)라는 보다 넓은 개념속에 쏜을 포함시키기도 하는데, 저야 전문가가 아니니 이쯤에서 설명은 그만해야겠습니다. 다만, 역시 쿠바 사운드로 분류되..
<비즈니스 영어> 영어로 금리, 잔액, 매출... 금리, 잔액, 매출등에 관한 영어 표현들 금리, 잔액, 예금계좌... 무역이나 종합상사에서 허구헌날 외국 거래처와 통화하고 이메일 보내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지만, 하는일이 경제분야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도, 토익이나 토플, 텝스같은 공인 영어시험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절대 피해갈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경제에 관한 영어 듣기, 말하기 능력 말입니다. 문학, 철학, 과학 이런 거는 놔두고 유독 경제에 관한 내용만 시험에 자주 나오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실 제 생각에는 그냥 일상 생활에서 쓰는 영어만 시험봤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지만, ㅋㅋ), 칼자루를 쥐고 있는 쪽에서 그렇게 하겠다니 뭐, 어쩌겠습니까.. ㅠㅠ. 예문 몇개 깔아놓았으니 한번 보시지요, ㅋ. 현재 금리는 아직도 한자리 숫자입니다..
여드름과 생리 : 여드름에 관한 상식 OX 여드름과 생리 : 여드름에 관한 상식 OX 여드름은 생리 직전에 더 악화된다. ................................................... O 여드름의 발생은 호르몬과 관련이 깊습니다. 생리는 이러한 호르몬의 변화가 가장 급격히 일어나게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요. 생리 직전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대량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피지의 분지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지의 분비량이 증가되고 모공에 피지가 쌓이면서 여드름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파리의 유명한 크레페 집> 무프타르 지역의 AUP'TIT GREC 무프타르 지역의 AUP'TIT GREC 크레페... 얇은 밀가루 반죽에 치즈, 햄, 토마토, 야채들을 듬뿍 얹어 먹는 프랑스 사람들의 국민 간식이죠. 프랑스 북부 지방인 노르망디나 부르타뉴 지방에서는 크레페와 비슷한 갈레뜨라는 음식이 있으나, 프랑스인이 아닌 저에게는 사실 구별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크레페와 전혀 구별이 안가는 갈레트도 있지만, 작은 과자처럼 생긴것도 갈레뜨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었으니까요. 아뭏든 파리의 골목 어디에서든 크레페는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크레페집도 굳이 찾아간 것이 아니라, 무프타르 거리를 구경하면서 들른 곳입니다. 물론 사전에 유명한 맛집이라는 정보는 가지고 있긴 했죠. 하늘색 글씨로 쓴 간판이 있는 집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62 Rhe Mouffe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