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41 <서울 가볼만한 곳> 비오는 날의 창덕궁 후원 서울의 고궁 : 창덕궁 후원 창덕궁 후원 관람은 사전 예약제이다. 그리고 반드시 문화해설사의 가이드하에 관람을 하도록 되어 있다. 후원의 환경을 보호하고 보다 진지한 관람을 유도한다는 취지에서 크게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번 방문은 세번째인데, 이날따라 날씨가 궃었다. 오전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가 관람시간에 맞춰 제발 쌀쌀한 비바람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우중 후원관람이 되고 말았다. 나로서야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차분히 가라앉은 분위기가 그리 싫지 않았으나, 동행한 일행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비가 흩뿌리는 날씨땜에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날도 많이 흐려서 대부분의 사진에서 채도를 포기하고 흑백으로 촬영해보았다. 부용지 (연못)와 부용정 (정자) 주합루 팔작지붕형태의 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