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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10

<담양 맛집> 담양 국수거리 : 옛날 진미국수 옛날 진미국수 : 노천에서 국수 한그릇 담양에 대한 여행 정보와 맛집들을 검색하면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 길, 그리고 맛집으로는 국수거리의 국수집들이 가장 상위에 뜬다. 길 양쪽으로 높다란 메타세콰이아들이 끝없이 늘어선 길도 낭만적이지만, 국수 한그릇 먹을 수 있는 '국수거리'도 그 자체로 마음이 푸근해지는 이름이다. 국수야 전 국민이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이렇게 국수 거리라는 테마로 묶여서 몰려 있는 곳은 아마도 담양이 독보적이지 않나 싶다. 거리 이름처럼 이 곳에는 꽤 많은 국수집들이 들어서 있다. 바로 앞으로는 담양의 관광지인 관방제림이 있어서 풍광도 좋다. 많은 국수집중에 특히 유명세를 타는 곳으로 진우네 국수가 있으나, 오늘 소개하는 '옛날 진미국수'도 나름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곳인 듯 하다. ..
<양재동 국수집> 인덕원 비빔국수 인덕원 비빔국수 는 매봉역과 양재역 사이의 대로변 교차로에 새로 생긴 국수집이다. 인덕원이라는 지명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아마 처음 시작을 안양에서 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러니까 이 곳은 본점은 아니고 분점에 해당되는 셈이다. 본점, 분점이 사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맛만 좋으면 되는 것, ㅋㅋ. 그런데 이 장소는 대로변 교차로에 있어서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임에도 이전에 먼저 들어왔던 음식점, 주점들이 얼마 안되어 접고 나가는 것을 반복했던 곳이다. 기대와 함께 걱정도 앞서는 이유다. 어쨌든 한가한 주말에 점심으로 국수 생각이 나서 들러보았다. 인덕원 비빔국수 김치, 백김치, 양념통 육수가 특이하다. 밴댕이를 끓여서 만들었다고 한다. 쫍쪼름한 맛이 나쁘지 않다. 잔치국수 비빔국수 밴댕이 육수..
<양재 매봉 맛집> 맛있는 소리 촙 국수 맛있는 집 : Chop 국수 좋아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나도 그 중 한사람이다. 입맛 없어서 한끼 때우는 것이 일종의 미션이 되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럴 때 제일 안성맞춤인 메뉴가 국수다. 간단하게 한끼 때운다고 말은 했지만, 이왕이면 맛있으면 좋은 건 당연하다. 더해서 깔끔하고 쾌적하다면 금상첨화... 은 이런 조건에 딱 부합하는 국수집이다. 맛있는 소리 촙 인테리어가 국수집이라기보다는 무슨 디저트 카페같은 분위기다. 김치, 장아찌 레몬수가 들어있는 물병도 상큼하다. 비빔국수 먹느라고 비비고 나서의 사진을 못 찍었다. 개운한 멸치국수 명란 아보카도 비빔밥 오래된 음식점에서 만날 수 있는 깊은 내공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 정도의 맛을 낼 수 있다..
<남양주 맛집> 시가올 비빔국수 시가올 : 비빔국수, 잔치국수 시가올은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국수집이다. 물론 이 집 국수 맛을 보기위해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다. 사실 이날 남양주에 있는 홍유릉을 찾았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두부전골하는 곳을 점심으로 찜해 두었다. 그러나 살다보면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참 허다하다. 큼지막한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있는 뜨거운 두부전골을 기대하며 찾아간 곳은 이미 장사를 접은지 오래되었다고...ㅠㅠ. 갑자기 밥 먹을 곳이 없어지자 살짝 난감해진 기분이었다. 플랜 B까지 챙기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집근처 단골집에서 식사를 할 요량으로 컴백 홈...ㅋ. 그런데 돌아가는 길에 라는 간판을 보고 말았다. 두부전골도 좋지만 국수 역시 아주 좋아하는 음식이라 별 고민없이 이곳에서 요기를 하기로 하..
<덕수궁 맛집> 명동 할머니 국수 : 비빔국수, 잔치국수 명동 할머니국수 시청점 명동 할머니국수는 국수 전문 프랜차이즈점이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 명동에서 시작한 국수집인데, 아직도 명동에 본점이 있다. 전국적 규모의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원할머니 보쌈집과 유사한데, 두 곳 모두 '할머니'라는 이름이 들어가지만 개인적으로는 보쌈보다는 국수를 훨씬 좋아한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하는 시청점은 덕수궁 바로 옆에 있다. 오랜만에 덕수궁에 가서 전각해설을 듣고, 야외프로젝트 전까지 관람하고 나와 이곳에서 간단히 요기를 했다. 명동 할머니 국수 시청점 덕수궁 대한문 바로 옆에 있다. 테이블에 아예 쓰여있다.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다는 말씀... 비빔국수를 시켰다. 뭐 별다른 설명은 의미가 없을 것 같고, 아주 맛있다. 잔치국수 여기 이름은 ..
<남양주 맛집> 전라 국수 : 온국수와 황태 비빔국수 전라국수 : 온국수와 비빔국수 우리나라의 내비게이션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정확하고 세밀하며, 사용자 입장을 배려한 기능이 꽤 많다. 그중에서 음식점 정보는 가끔 사용하면서 도움을 받는 기능중 하나다.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어플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정에서 음식점을 클릭하면 주행 방향을 따라 음식점 정보들이 차례로 나타난다. 전라국수는 그렇게 사전정보없이 네비게이션을 통해 찾아낸 맛집이다. 중요하지는 않으나 식신로드나 생생 정보통같은 프로에도 출연했던 곳이라고 한다. 전라국수라는 상호를 보고 전라도 국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다. 전라국수 입구 김치와 깍두기는 셀프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전라 온국수 양은으로 된 플레이트에 국수, 황태, 김, 콩나물, 계란지단이 얹어져 있다 국수가 담..
<강화도 맛집> 강화 비빔국수 : 오십년 전통의 비빔국수집 강화 비빔국수집 : 오십년 전통의 비빔국수집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번이고 맛을 보려고 나름 노력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강화도를 방문할때마다 이상하게 일정이 꼬이면서 못가보다가 결국 이번에 가게 되었네요.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오픈을 하기때문에 새벽 7시 도착한 지난번에는 발길을 돌려야 했고, 저녁 8시면 문을 닫기때문에 저녁먹고 밤참으로 국수 한그릇 먹으려던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구요. 이번에는 오후 여섯시 조금 못되어 강화도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아예 먼저 먹고 저녁 식사를 하기로 작정하고 갔습니다. 이정도면 나름 정성이지요...? ㅋㅋ. 비빔국수집은 강화 경찰서 근처에 있습니다. 수줍은듯 조그마한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소박하다못해 허름한 내부 이집의 대표메뉴인 비빔국수 시켰습..
<압구정 / 신사동 맛집> 만복 국수 : 멸치국수, 비빔국수, 김치말이 국수 만복 국수집 : 멸치국수, 비빔국수, 김치말이 국수등 국수전문점 맛집 포스팅하다가 보니 최근에는 압구정, 신사동 지역만 하게 되네요. 사실은 최근 소개한 세곳이 모두 한날 방문한 곳이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ㅋㅋ.. 오늘 소개할 만복 국수는 그러니까 이 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되겠습니다. 육회와 갈낙탕 먹고 이차로 꼿새우 먹고, 마지막으로 해장 겸 국수하나 말아먹으려고 들렸습니다. 저로서는 상당히 오랜만에 다시 들른 곳인데, 그래도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어준 국수집이 내심 고마웠습니다. 만복 국수집 국수집이지만 안주도 다양한 편입니다. 여성분들이 많네요. 김치 맛있습니다. 김치말이 국수 비빔국수 깊은 맛은 없습니다. 하지만 입맛을 땡기게 하는데는 새콤, 달콤하면서 얕은 맛이 더 나을때가 있죠. ..
<분당 서현역 맛집> 셰프의 국수전 셰프의 국수전  알림 : 2015년 현재 폐업한 업소입니다. 셰프의 국수전은 생면으로 만든 국수를 전문으로하는 프랜차이즈 국수집입니다. 하지만 국수 이외에도 돈부리, 고로케등의 일본식 퓨전 요리도 메뉴에 있습니다. 대부분 점심은 사무실에서 시켜 먹지만, 날씨도 좋고 하여 그래도 길거리로 나서봤습니다. 혼자서 식당들어서는 것이 영 벌쭘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혼자서 호젓하게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나름 편안한 느낌도 들구요...ㅋㅋ 셰프의 국수전 분당서현점점심 시간인데도 한산하네요. 수많은 국수 종류중에서 비빔국수 시켰습니다.앙징 맞은 단무지와 김치김치는 살짝 볶아서 나왔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비빔국수 살짝 들어가게 해서 찍..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제일 제면소 : 비빔국수와 우동, 구운 명란 주먹밥, 치킨 카라아케 제일 제면소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국수 참 좋아하는데요... 가로수길에 있는 제일 제면소는 국수 전문 음식점입니다. CJ 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점으로 신사동 가로수길 말고도 몇곳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줄서서 기다려서 먹는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이날은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지 한산했습니다. 각설하고 한번 제일 제면소로 들어가 볼까요...? 제일 제면소 입구 간판이나 글씨가 뭔가 좀 복고적인 분위기가 있습니다. 넓은 매장, 환한 조명 국수를 삶고 조리하는 주방은 오픈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일 제면소에는 몇종류의 주먹밥이 있는데 이 넘은 구운 명란 주먹밥입니다. 쫌쪼름한 명란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