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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프랑스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 여행> 생말로(Saint Malo) : 대서양의 푸른 바다, 아름다운 성곽 마을

by *Blue Note*

 <생말로 여행> 프랑스 브르타뉴 지역의 아름다운 성곽 도시

 

파리나 몽생미셸까지는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것 같지만, 옹푈뢰르나 생말로(Saint-Malo)는 상대적으로 많이 다녀가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국과 매우 가까운 이 곳을 브르따뉴 지방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중부와는 인종, 문화적으로도 다소 다르다고 합니다. 가령 브르타뉴에 사는 사람들을 따로 브르똥 (Breton) 이라고 구별해서 부르고 나름 지역감정도 좀 있다고 합니다. 생말로는 도시라기 보다는 마을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 북쪽에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는 견고한 성곽으로 둘러싸인 요새입니다. 프랑스 남부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절제되고 엄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구요. 

생말로에 도착했네요.

몽생미셸에서 서쪽으로 56km

차로 약 50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성 밖에서 본 풍경들

 

 

 

 

 

성안으로 들어오면 대충 이런 분위기입니다.

이날 무슨 축제가 있었는지 시끌벅적했습니다.

 

 

 

 

 

 

프랑스엔 광장이 있는 곳에는 늘 공연이나 퍼포먼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정말 사랑하지만,

이런 거는 솔직히 얘네들이 좀 부럽습니다.

 

 

 

 

 

 

 

인파를 따라 걷다보니 또 무슨 공연

아까 성문 초입에서 봤던 친구들이네요.

사람 참 많습니다.

 

 

 

 

돌로 견고하게 쌓은 성

그리고 역시 돌로 만든 건물들

 

 

 

마을은 석벽으로 단단히 둘러싸여 있습니다.

성벽 위로는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편평하게 길을 만들어 놓았는데

마을 곳곳에 성벽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경사로들이 있습니다.

이 사진은 경사로에서 마을 방향으로 찍은 것입니다.

 

 

생말로는 셩벽위에 올라가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입니다. 마치 우리 수원 화성처럼 걸으면서 성벽을 한바퀴 쭉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생말로의 성벽 위에서 바라본 바다와 건물들 사진들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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