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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미국

<캐나다 가볼만한 곳> 번츤 호수 (Buntzen lake)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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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가볼만한 곳> 번젠 레이크

 

번첸 레이크 (Buntzen Lake)는 밴쿠버 동쪽 코퀴틀럼 지역에 있는 호수입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수력발전을 위해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라고 하네요. 하지만 인공호수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이미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인공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벤쿠버 시내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차가 없으면 가기 어렵고, 실제 이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캐나다 사는 친구 덕분에 저도 이곳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맵으로 검색한 번츤 호

 

번츤 호수로 가는 입구입니다.

 

창한 아름드리 나무들이 맞아줍니다.

가볍게 2-3분 정도만 걸어가면...

 

곧바로 모습을 드러낸 번츤 레이크

 

 

호수와 산이 함께 멋진 경관을 연출합니다.

 

카누를 타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산길을 따라 트래킹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평화롭고, 느긋하고, 조용하고....

 

저도 신발을 벗고 풀밭에 누워봅니다.

 

 

연두색 나무 이파리에 바람이 산들거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과 여유로움이었습니다.

 

 

주거밀집 지역인 코퀴틀람에서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자연이 있다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각종 숙박시설과 음식점이 들어서서 개발을 빙자한 자연 훼손이 심했을 수도 있는데, 이곳 번츤 레이크는 아예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캠핑하겠다고 텐트 치고 불 피우고 음식 해먹고 하는 것도 전혀 없구요.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정도 싸와서 다른 사람 방해되지 않게 조용조용 즐기다 가는 모습을 보면서 선진국의 저력을 느꼈습니다. 편의 시설이 없어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기꺼이 그것을 감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체험하는 캐나다 사람들의 지혜를 보면서 느끼는 바가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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