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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캐나다

<시애틀 맛집> 씨푸드 레스토랑 Crab Pot (크랩 포트)

by *Blue Note*

 <시애틀 가볼만한 곳> 워터 프론트 뷰의 Crab Pot

 

스케줄상으로 시애틀에서 숙박을 할 것이 아니었으므로, 저녁식사를 위해 조금 서둘러야했다. 시애틀에 입성하자마자 water front view 라는 곳에 있는 sea food 전문점으로 향했다. 사실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서 크랩을 먹는 것이 시애틀 방문의 주목적이었으므로, ㅋㅋ.

 

 

Crab Pot 는 태평양이 보이는 water front view 에 있다.

커다란 Ferris Wheel 이 인상적이다.

이걸 우리나라 말로는

대회전 관람차라고 한다고.. (나도 이번에 첨 알았다)

 

 

 

조금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삼십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입장을 기다리는 시간동안 어슬렁거렸다.

Ferris Wheel 밑에서 괜히 사진도 찍고...

 

드디어 입장

사진은 크랩 포트의 이층 모습이다.

 

 

호기있게 전채도 하나 시켜봤다.

생말로에서의 기억을 잊을 수 없어서

Starter 로 Oyster 를 시켜봤지만...,

역시나 비교자체가 무의미, ㅋㅋ

아무리해도 노르망디의 굴을 따라갈 수는 없다.

 

피노 그리지오 (Pinot Grigio) 로 빚은 화이트 와인

캘리포니아 산인데 와인에 식당 이름을 붙였다, ㅋㅋ

주문자 상표방식의 와인인 셈

역시나 예상대로 맛은 별로...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씨푸드

메뉴판 상의 이름은 seafeast,

번역하면 '바다의 잔치' 정도 되겠다.

 

 

새우, 조개, 홍합, 가개, 게가 가득하다.

곁들여 나온 옥수수도 맛있다.

 

 

스팀에 푹 쪄낸 후 풍미 가득한 양념을 듬뿍 푸린 새우, 게, 가재를 나무 망치로 두들겨 살을 발라먹는 재미가 각별하다. 재료가 싱싱하니까 맛있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 기다렸다가 먹어야 할 만큼 인기있는 음식점, 왁자지껄한 분위기... 이러한 외적 요소들로 인해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점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막 감동적인 맛까지는 아니다. 게다가 가격도 착하다고 할 수 없다. 크랩 포트는 화이트 와인이나 에일 맥주를 곁들여 다소 들뜬 분위기에서 유쾌하게 새우나 게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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