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경기도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by *Blue Note*

<경기도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포천 국립수목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는 건물이 있는데, 유리로 만든 식물원과 꽤 큰 규모의 산림박물관이 그것이다. 사실 수목이나 산림자원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국립 수목원을 방문하면서 한번 들러서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냥 이름만 알고 있었던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직접 보고 숲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식물원

산림박물관 옆에 있다.

 

산림박물관 앞에 있는

커다란 통나무 의자

 

아무런 장식없이

통나무 속을 파고 깍아내어

멋진 의자를 만들었다.

 

산림박물관 건물

 

박물관에 들어가면

맨 처음 보게되는 커다란 나무의 나이테

나이테에 해당되는 년도에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해놓았다.

 

박물관 1층의 주제는 살아있는 숲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나무는 느티나무인데,

안동 임하댐 수몰지구에서 옮겨왔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십여 수종의 종단, 횡단면이 전시되어있다.

 

박달나무

 

 참오동나무

결이 특히 아름다워서

옛부터 가구제작에 많이 사용되었다.

 

2층에 있는 산림 문화관

 

나무 절구와 거중기

 

산림박물관은 국립 수목원 부속 시설의 하나로 수목원을 관람하는 코스의 일부로 가볍게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전시내용이 짜임새가 있어서 나무와 숲이 주는 즐거움과 혜택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박물관 앞에 놓여있는 크고 길다란 통나무 의자였다. 단순한 발상도 재미있고 의외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도 훌륭했다. 게다가 친환경적이기까지... 의자에 앉아 나이테를 하나씩 세어보는 소소한 즐거움도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