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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분당 맛집> 미분당 : 베트남 쌀국수집 / 혼밥하기 좋은 곳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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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서현역 맛집> 미분당 :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가끔 혼밥을 해야할 때가 있다. 면을 좋아하기에 이럴 땐 대개 국수집에 간다. 잔치 국수, 회냉면, 쌀국수집 중에서 그날 땡기는 곳을 가는 편이다. 분당 서현역 주변에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상당히 많다. 오늘 소개하는 미분당도 그 중 하나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점심시간에는 워낙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듯 하여 아예 포기를 했었다. 마침 혼합할 상황이 되었고, 통상의 점심시간보다 삼십분 정도 일찍 나서서 어렵지 않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아, 그래도 오분정도는 기다렸다, ㅋㅋ. 미분당이라고 해서 분당 지역을 강조한 상호가 아닌가 했더니 쌀 미(米)자에 가루 분(粉), 그리고 집 당(堂)자를 사용한다. 그래서 쌀가루 집...? 나중에 알고보니 쌀국수를 미분이라고 한다는 설명이었다. 

미분당

 

 

차돌 쌀국수

 

먹기 직전 찍은 사진. 과연 어떤 맛일까 기대되는 순간이다. 

 

매장은 크지 않고, 따로 홀 테이블은 없이 모든 좌석이 사이드 바 테이블의 행태다. 정숙을 특별히 강조하는 안내문이 눈에 띈다. 혼밥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으며 음식은 대체로 만족스럽다. 고명, 면, 육수 순으로 살펴보자. 차돌박이 쌀국수를 시켰는데, 좋은 품질의 고기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드럽고 기름지다. 다음번에는 양지, 힘줄이 들어간 메뉴도 시켜봐야겠다. 면은 매우 부드럽다. 좀 단단하고 찰진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마이너스일 수도 있겠다. 내 입맛에는 맞았다. 육수는..., 놀라운 맛은 아니었지만, 훌륭하다. 살짝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 이게 꽤 매력적이다. 의외로 여운도 길다. 곁들임으로 나오는 것은 양파절임과 단무지 두세 조각인데, 요건 좀 아쉬운 면이 있다. 양은 조절해서 아껴먹으면 모자라지는 않은데 내오는 품새가 영 허술하다. 아주 정성들여 예쁘게 담아낼 필요는 없지만 너무 아무렇게나 막 담아오는 느낌이 확 든다. 어렵지 않은 일이니 조금 신경쓰면 되지 않을까 싶다. 미분당의 쌀국수,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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