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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서래마을 맛집> 서래 오뎅 : 오뎅 / 참치회 / 키조개 관자구이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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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맛집> 오뎅바 : 서래 오뎅

 

내가 알기로는 서래 오뎅은 서래 마을에 있는 유일한 오뎅 바다. 하기사 요즘엔 오뎅바를 표방하고 영업하는 곳은 드문 상황이니, '서래마을에서 유일한' 어쩌고 하는 것은 좀 어폐가 있다. '유일한 이자카야'라면 몰라도 말이다, ㅋㅋ. 아무튼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여전히 손님들은 많았다. 일층은 카운터 테이블, 그리고 이층은 일반 테이블로 운영되는데,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층 바에서 먹는 것이 분위기는 훨씬 좋다. 

서래 오뎅

 

꼬치 오뎅

바에서 직접 꺼내 먹는다.

맛은 너무나 평범...

 

 

 

참치회

아주 맛있다.

 

키조개 관자 구이

내 입맛에는 절대 맞을 수 없는...

 

첫 방문때와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이자카야의 특성상 메뉴는 수시로 바뀔 수 있고, 게다가 계절에 따른 변화도 있을 수는 있겠다. 다만 서래 오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오뎅에 좀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 재료에 대한 욕심이 전혀 보이지 않아 아쉽다. 그냥 시장에서 파는 오뎅에 물 붓고, 무우 좀 썰어 넣어 국물 내는 너무나 평범한 꼬치 오뎅이다. 이런 지경이니 오뎅의 종류가 기껏 3개뿐이라는 것은 아예 큰 허물도 안되는 상황... 반면 이 날 먹은 참치회는 많이 훌륭했다. 웬만한 혼마구로 전문점과 견주어도 절대 꿇리지 않을 정도다. 예상치 못하게 횡재한 기분이었다. 그런데 필 받아서 주문해본 키조개 관자구이는 또다시 실망, ㅋㅋ. 치즈로 덮여 있을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이름에 '치즈'라는 단어를 명시하던지 아니면 최소한 메뉴판에 설명이라도 있었으면 주문하지 않았을 텐데..). 뭐 취향의 문제로 치면 그만이기는 하다. 그래도 이름이 무색하게 키조개, 관자는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기 어렵고, 그저 뜨끈하게 녹인 치즈 속에 양파가 가득 박혀있는, 국적도 애매한 메뉴였다. 결국 <서래 오뎅>의 메뉴는 편차가 좀 있어 보인다. 선택할 수 있는 안주거리가 꽤 많은 편인데, 각자 자기 입맛에 맞는 것을 잘 골라서 술 한잔 곁들이면 될 것이다. 오뎅은 비추고 참치회는 맛있다. 떠들썩하면서 흥겨운 분위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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