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46

분당 서현역 혼밥하기 좋은 국수집 : 강릉장칼 / 진우동 / 분타 국수집 3곳 : 강릉장칼 / 진우동 / 분타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혼밥 가능한 3곳을 골라봤다. 모두 국수집이다. 분당 서현동에는 음식점이 상당히 많다보니 혼밥 가능한 곳도 많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혼밥으로는 면이 최고, 하지만 그래도 그냥 때우는 것이 아닌, 맛도 생각한다면 분식집보다는 국수집, 이 세 곳을 추천한다. 진우동은 서현동에서는 이미 꽤 알려진 일본 우동 전문점이다. 굳이 혼합이 아니어도 일본식 사누끼 우동을 먹으러 기꺼이 가볼 만하다. 베트남 쌀국수집 분타 서현점은 서현역에 있는 수많은 쌀국수집들 중에서도 꿋꿋하게 입지를 지키고 있는 곳이다. 장칼국수는 바지락 같은 해산물로 국물을 내지 않고 된장으로 맛을 낸 칼국수인데 서현 쪽에는 강릉장칼이 있다. 강릉 장칼 강릉장칼은 강릉을 포함한 ..
양평 카페 추천 <갤러리 서종> : 미술관 카페 양평 카페 추천 : 아름다운 미술관 카페 제목에 양평 카페 추천이라고 제목을 달기는 했지만 카페를 즐겨 찾는 것도 아니어서 양평이든 어디든 이름을 알고 있는 카페도 별로 없다. 다만 오늘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양평이나 서종면 지역에 급격히 많은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지만, 커피 한잔 하면서 수준 높은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갤러리 서종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은 생각 때문이다. 서종면 문호리의 북한강변에 있는 이 카페는 모던한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 채광이 잘 되는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양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미술 작품도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 카페다. 3층까지 이어지는 전시 공간에 그림, 조각 작품들을 알차게 전시해 놓았는데 소규모 갤러리임을 감안하면 운영자의 깊은 내공과 예술에 대한 열..
미국식 중국요리 : 서촌 홈보이 서울 서촌 맛집 : 에서 만난 미국식 중국요리 대도시 서울에서도 서촌은 독특한 곳이다. 한국의 전통 가옥이 몰려있고 주변으로 현대적인 고층 빌딩이 울타리처럼 둘러서 있다. 그러다 보니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다. 많은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식점과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중식당은 별로 없다. 게다가 미국 스타일의 중국요리를 주메뉴로 하는 곳은 더욱 찾기 어렵다. 아마도 서촌에서는 홈보이 서울이 유일하지 않나 싶다.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고 이색적인 미국식 중국요리를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우선 맥주 한잔 시키고... 공심채 볶음 몽골리안 비프 볶음밥 고슬고슬하면서 불맛도 좋다. 중국 음식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이다. 거의 모든 나라에 퍼..
영어 스피킹 : As far as ~ / '~ 하는 한' 영어로 영어 스피킹 : As far as ~ / '~ 하는 한' 영어로 우리가 대화를 할 때 상대에게 전달해야 하는 핵심 내용이 있죠. 그게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데에 이견은 없습니다. 하지만 대화라는 것이 그저 내용만 전달하고 끝나는 것은 아니지요. 자기 기분이나 느낌, 부가적인 설명이 곁들여질 때 대화가 자연스럽고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영어 스피킹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상황 설명을 잘하고 부가적인 내용을 적절히 문장에 넣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As far as~ 뒤에 나오는 내용은 대부분의 경우, 문장의 핵심 요소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게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핵심 내용의 뉘앙스가 달라집니다. As far as ~는 '~하는 한'이라는 의미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내가 아는 한, 수메르의 쐐..
선릉맛집 맛자랑 : 직화 낙지덮밥과 콩국수 선릉맛집 맛자랑 : 직화 낙지덮밥과 콩국수 선릉에 있는 맛집들을 검색하다가 가보게 된 집이다. 상호에서 상당히 자신감이 느껴진다. 이게 자부심과는 좀 다른 느낌이어서 손님 입장에서는 '그래? 그렇게 자신 있어? 내가 한번 확인해 볼까?' 하는 이상한 의욕이 생겼다, ㅋㅋ. 게다가 30년 넘도록 명품 콩국수를 한다는 설명에 호기심도 발동했다. 맛자랑의 대표 메뉴인 콩국수를 먼저 시켰다. 그리고 계획에는 없었지만 직화 낙지라는 설명에 혹해서 낙지덮밥도 주문해 봤다. 다시 얘기하겠지만 직화가 만들어 낸 불맛의 세계를 즐기기에 충분했다. 선릉 맛자랑 콩국수외에 다른 메뉴도 상당히 많다. 콩국수 걸쭉한 콩물에 갈색 면 오이와 토마토를 얹었다. 직화 낙지덮밥을 시키면 콩나물, 김가루가 담긴 대접과 된장국이 딸려 나..
<시카고 미술관> 엘 그레코 / 마네 / 밀레 / 쿠르베 / 피사로 시카고 미술관의 화가들 : 엘 그레코, 마네, 밀레, 쿠르베, 피사로 근대 서양미술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미술사조는 단연 인상주의라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시카고 미술관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이층 가장 좋은 위치에 걸린 그림들이 인상주의 작품들인 것만 봐도 그렇다. 당연히 가장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그 곳이 Gallery 201호다. 하지만 그 전시실을 벗어나면 확연하게 관람객 수가 줄고 한산하다. 그림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인 것일까, ㅋㅋ. 오늘 소개하는 작품들은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전시실과 그리 멀지 않지만 관람객 발길은 뜸한 전시실에 있는 그림들이다. 그러나 모두 어마어마한 작품들이다. 16세기 스페인에서 활동한 그리스 화가 ..
<서종 맛집> 서종 가든 : 두부전골 서종 가든 : 두부전골 양평은 서울에서 가깝고 경관도 수려해서 바람 쐬러 한나절 다녀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생각보다 괜찮은 노포나 대표적인 지역 음식점이 없다는 것이다. 한정식이나 고깃집이 대부분이고 이도저도 아닌 어설픈 파스타집들 정도가 있을 뿐이어서 맛집 탐방으로는 큰 매력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다. 다른 지역처럼 최근에는 서종에도 개성 있고 메뉴도 특별한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말이다. 서종에 맛집은 많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계속 방문할만한 그런 곳은 찾기 어렵다는 얘기다. 그런 와중에 최근 방문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 은 팬시한 핫 플레이스는 아니지만, 두부라는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곳이다. 익숙한 재료로 맛있게 만드는 것이 말처럼 쉽지..
<영어 스피킹> 영어 숙어 : 하나도 모르다 / 감이 안 잡히다 영어 숙어 : 하나도 모르다 / 감이 안 잡히다 영어 스피킹에서 숙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사실 좀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 단어나 문장 구조, 문법등 다른 공부할 것도 많은데 굳이 영어 숙어까지 신경써야 하느냐의 문제죠. 숙어를 쓰지 않아도 다른 표현들로 의미 전달은 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특정 상황에 딱 들어맞는 숙어를 사용한다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영어 스피킹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스피킹 패턴은 총 3가지 입니다. 영어로 , , 그리고 되겠습니다. 모두 관용적인 영어 숙어들입니다. 이런 유형의 표현들은 머리 속으로 생각하거나 단어를 조합해서는 절대 만들 수 없는 것들입니다. 언어는 논리가 아니라, 현지인들이 말하는 대로, 쓰는 표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니까요..
<선릉 맛집> 카토멘 : 토마토 라면, 매콤한 일본식 라멘 카토멘 : 토마토 라면, 매콤한 일본식 라멘 음식이라는 것이 본래 창의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전통 음식을 기반으로 의외의 재료를 사용한 새로운 조리법으로 세상에 없던 요리가 탄생한다는 점에서 참 매력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라면만 보더라도 종주국인 일본의 라멘이 한국으로 건너와 다양하게 분화하면서 이제는 전 세계인이 한국 라면을 사랑하게 되었지 않은가. 일본의 라멘은 라멘대로 전통을 지키면서 나름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선릉에 있는 은 손님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라면을 판다. 토마토 라면... 메뉴는 달랑 이거 하나다. 나름 유명한 선릉 맛집이라고 한다. 궁금해서 찾아갔다, ㅋㅋ. 카토멘 날이 좋으면 야외에서도 주문 가능한가보다 이게 문제의 토마토 라면 우선 국물을 한 숟가락 떠..
<강진 여행 / 사찰> 전남 강진 백련사 전남 강진 백련사 강진은 몇 번 방문하기도 했고, 또 오가는 길에 경유지로도 많이 다녀봤지만 백련사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백련사는 해남, 순천의 빵빵한 사찰들과 비교해서 존재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정말 '사실'일까 ? 내가 뱉어낸 말이지만 이런 무지한 소리는 우리나라 사찰의 아름다움을 조금만 이해한다면 나오지 않을 얘기다. 오늘 소개할 전남 강진의 백련사를 포함하여 개심사, 무위사, 개암사등 일반인들에게 조금 생소한 사찰들의 우아함이 불국사, 해인사, 부석사의 그것에 비해 전혀 못하지 않다. 비교하는 것이 부질없다. 각 사찰은 다른 어느 사찰에서도 찾을 수 없는 고유의 매력을 각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강진에 있는 백련사는 화려한 대웅전, 탁 트인 조망, 설치미술 같은 부도밭, 다산..
<서초 맛집> 영양센터 서초역점 : 전기구이 통닭, 삼계탕 영양센타 서초역점 : 전기구이 통닭, 삼계탕 우리나라의 닭 소비량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비되는 닭의 상당량을 후라이드 치킨이 차지하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처럼 닭튀김의 종류가 다양한 곳도 드물 것이다. 그런데 오늘 소개하는 는 좀 거창하게 이야기해서 과는 다소 결이 다른 우리나라 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다. 지금처럼 튀기지 않고 전기구이 기계를 사용하는 '통닭'이라는 명칭도 에서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나의 뇌피셜이다, ㅋ).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지금도 건재해서 수많은 지점을 거느리고 있는 영양센터, 그중에 서초동에 있는 서초역점을 오늘 소개해 본다. 영양센타, 서초역점 영업한 지 오래된 이제는 서초 맛집중 하나다. 절임무, 깍두기... 전기구이 통닭 ..
영어 스피킹 : be afraid of ~ing / be afraid to ~ 영어 스피킹 : be afraid of ~ ing / be afraid to ~ 오늘 집중적으로 공부해 볼 단어는 afraid 입니다. Afraid 다 아는 기본 영어단어일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활용도는 그저 I'm afraid of~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기회에 이거 말고 be afraid of ~ing, be afraid to ~를 이용해서 좀 다양한 상황, 다양한 표현들을 알아봅시다. 그전에, afraid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단어는 무섭거나 두려운 상황을 나타내는 형용사입니다. 그래서 좀 걱정이 되는 의미일 때 주로 사용하지요. 그런데 이게 의미 확장이 되면, 일이 잘 안될것 같은 걸 미리 예상하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예문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