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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식93

<용인 기흥 맛집> 샬레 : 전망 좋고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 샬레 : 신갈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양식당 지방에 업무관계로 아침 일찍 내려갔다가 점심전에 일이 끝났습니다. 다시 서울로 올라오면서 식사를 해야했는데, 마침 생각난 것이 아주 옛날에 가봤던 샬레라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아직도 있으려나 싶어 핸펀으로 검색해서 전화해보니 아직 계속 영업을 하고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신갈 인터체인지로 들어와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어려우니 내비게이션 달고 차로 가셔야 합니다. 샬레 전경 올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처음에는 별장으로 지었던 것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갈 저수지가 내려다 보입니다. 이층 건물인데 윗층만 레스토랑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외관 및 인테리어는 약간 구십년대 스타일... 점심 세트라는 걸 시켰..
<이태원 맛집> 러시아 음식점 : 트로이카 트로이카 : 우리 입맛에도 맞는 러시아 음식들 이태원은 다양한 국적의 요리를 맛볼 수 있기에 더욱 매력적인 곳인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트로이카 (Troika)는 러시아 음식 전문점입니다. 러시아 음식은 어떨지 전혀 감이 없었으므로 더욱 궁금하고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인터넷을 슬쩍 뒤져보니 나름 이태원에서는 유명한 듯 했습니다. 찾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나중에 명함을 보니 '이태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해밀턴 호텔에서 삼각지 방향으로 세번째 골목'에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이 설명대로 오시면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앞이 트로이카로 가는 계단 입구 핸펀사진이라 측광자체가 어렵네요. 상호가 씌여져 있는 광고판 불빛이 과노출되어 글씨가 안보입니다, ㅠㅠ 보르쉬 러시아 전통 스..
<도곡동 맛집> 가스트로 펍 '쉐플로' : 이베리코 하몽 가스트로 펍 '쉐플로' 재방문 쉐플로는 가끔씩 가는 곳입니다. 저녁식사하러 가기도 하고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위해서 가기도 하구요.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 편안한 분위기, 독특하고 맛있는 단품 요리와 안주거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엔 이차로 맥주한잔 하러 들렀습니다. 이베리코 하몽 테이블 바에 놓여있는 하몽을 직접 썰어서 줍니다. 얇게 잘 썰었네요. 바케트 빵 하몽은 그냥 먹어도 좋고, 이렇게 빵에 얹어서 타파스로 먹어도 별미입니다. 사진 위쪽으로 보이는 올리브는 제가 이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주중 하나죠. 올리브 기름에 듬뿍 적신 단단한 올리브의 맛과 향은 정말 일품입니다. 에일 맥주 한잔 시켜서 하몽과 올리브를 안주로 아주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제가 스페인 사람이 아니라서 하몽의 오묘한 맛을 다 ..
<청담동 맛집> 말랑말랑 : 패스츄리 피자와 인티카 페일 에일 맥주 말랑말랑 : 디저트와 비어 카페 요즘 한참 뜨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디저트와 맥주 카페 (Dessert & Beer cafe)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다소 황당하고 언뜻 감이 안잡히는 컨셥의 식당인데요... 퓨전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곳 대표 메뉴가 패스츄리 피자라는 것인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지 몰라도 피자가 디저트는 아닌것 같은데...ㅋㅋ. 뭐 요즘 청담동에 대세라고 입소문을 타는 곳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말랑말랑 실내는 꽤 넓은 편입니다.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구요... 전등 갓 모양의 철제 인테리어가 특이한데 보기에 따라 좀 산만하기도한듯... 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인 패스츄리 피자입니다. 인디카 페일 에일 맥주 쌉싸름하고 강한 풍미가 일품이죠. 패스츄..
<신사동 맛집> 올리브앤팬트리 : 합리적 가격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브앤 팬트리 : 삼치 파스타, 등심 스테이크 창의력이 돋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이미 꽤 알려져있어 나름 유명세도 타는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 스테이크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네요. 특히 삼치 파스타는 이곳에서 개발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대표메뉴로 인기가 높은 듯 합니다. 올리브앤 팬트리 입구 실내가 좀 어둡지만 대체로 적당한 조명이라 생각됩니다. 식전빵 마치 난처럼 나오는데 따끈따끈하고 맛있습니다. 와인안주와 전채요리 겸해서 하몽, 쵸리쵸를 시켜봤습니다. 살짝 기대에 못미치는 맛... 아무래도 최상급 이베리코 하몽을 기대한 제가 잘못이긴 하지요, ㅋㅋ 삼치 파스타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생선살도 좋았지만, 야채와 허브로 풍성..
<남해 독일마을 카페> 크란츠러 : 독일식 소시지, 웨지감자, 와플, 독일 맥주 크란츠러 :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예쁜 카페 독일마을은 남해 관광에서 이미 중요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삼십여채의 독일식 주택들이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평화롭고 인상적입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니 당연히 팬션이나 카페들도 하나둘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 크란츠러는 팬션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데 독일마을 초입에 위치하는 커다란 풍차 조형물이 있는 건물입니다. 오른쪽 하얀 건물이 크란츠러입니다. 갈등도 나고 몸도 좀 지쳐서 독일맥주 몇종류 시켜봤습니다. 밋밋하기 짝이없는 우리나라 맥주에 비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웨지 감자 프랜치 프라이보다 깊고 진득한 맛 어떤 허브를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풍미도 아주 좋습니다. 오전시간대의 크란츠러 어제 못먹은 소시지 먹으..
<도곡동 맛집> 분위기 좋은 가스트로펍(Gastro Pub) : 쉐플로 쉐플로 : 새롭고 인상적인 메뉴를 갖춘 와인바 몇년전에 신사역 쉐플로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도 음식들이 다 괜찮았고 실내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매봉역 근처 도곡동에도 쉐플로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인터넷 뒤져서 찾아갔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많이 하셨더라구요. 단아한 세팅 두부 토마토 샐러드 어디에 토마토가 있는지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맨 밑에 토마토와 부드러운 연두부를 올리고 튀긴 두부칩으로 토핑했습니다. 담백하고 아주 새로운 맛입니다. 보르도 와인 문어 먹물 고로케 비주얼도 좋고 맛도 일품입니다. 문어살이 씹히고 고추냉이가 들어있어 톡 쏘는 맛도 그만입니다. 된장 숯불구이 치킨 닭고기를 된장에 재웠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름처럼 된장맛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상당히 부드러우면..
<광화문 맛집> 오키친 : 분위기 좋은 퓨전 프렌치 레스토랑 오키친 : 일식과 프랑스식이 혼합된 퓨전 레스토랑 원래가 음식맛에 그닥 민감하지가 못합니다. 가령 MSG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 그런거 애초에 구별하지 못합니다. 특히 양식에 관해서라면 거의 저질 입맛이죠, ㅋㅋ. 그러다보니 제가 블로그에 올린 맛집도 거의 대부분이 한식당들이구요.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양식당에 가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오키친은 인터넷상에서 평도 좋고 TV나 방송에서도 몇번 소개된 곳인데, 저역시 아주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평소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 핸펀으로 막 찍어서 진짜 성의없이 포스팅하는데 이날은 DSLR 들고 가서 찍었네요. 나름 멋을 부린다고 노란 테두리도 씌웠습니다. 촌스럽더라도 그냥 너그러이 넘어가주시길...ㅋㅋ. 디너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
<논현동 와인바> 마토 : 스파클링 아뜰리에 마토 : 스페인산 와인, 모듬전, 하몽, 프랜치 프라이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마토는 퓨전음식에 스파클링 와인을 전문으로 하는 와인바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와인바는 참 많지만, 그 중에서 스파클링 와인만을 꼭 집어서 이걸 전문으로 한다는 것이 좀 특이하기도 하고, 굳이 그렇게 홍보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영업적인 측면에서 말이죠. 스파클링 아뜰리에라는 말도 저처럼 이 방면에 조예가 깊지 않는 사람으로는 뭔 말인지 얼른 감이 와 닿지 않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러나 마토는 한식 퓨전 요리와 와인으로 나름 많이 알려진 곳이라 합니다. 마토 입구 실내는 좁고 어두운 편입니다. 가서보니 예전에 오뎅을 전문으로 하는 사케집이 있던 자리더군요. 그 집 상호는 잊어버렸습니다만, 어쨌든 옛날 생각 ..
<남양주> 프라움 : 분위기 좋은 카페 남양주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 구리에서 양평으로 가다보면 덕소를 지나게 되는데, 한강변을 끼고 예쁜 레스토랑들과 음식점들이 도로를 따라 드문드문 보입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올림픽 대로 미사리 조정 경기장 건너편에 있습니다. 프라움은 카페를 겸한 레스토랑입니다. 경치가 좋아서 데이트하면서 식사하기에 좋을 듯 하네요. 프라움 들어가는 입구 녹차 라떼 한잔 다 마시고 나면 배부릅니다. 맛이 나쁘지는 않으나, 좀 달아서 뒷맛이 개운하지는 않아요. 자색 고구마 라떼 역시 양은 많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달구요..ㅋ. 밥먹는 음식점치고는 좀 거창하죠. 어찌보면 위압적이고 차갑다는 느낌도...ㅋㅋ 레스토랑 뒷쪽에는 야외 테이블도 있습니다. 한강과 접한 넓은 잔디밭 차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는 ..
<이태원 프랑스 레스토랑> 르 꽁뜨와 : 양갈비 구이와 프랑스식 소볼살찜 르 꽁뜨와 : 양갈비 구이와 프랑스식 소볼살찜 프랑스는 니스와 칸, 그리고 파리 두번에 걸쳐 다녀왔지만 막상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프랑스라는 나라가 면적이 넓어 지역마다 음식의 특색이 다르고 다양한 것도 원인이겠지만, 그보다는 프랑스 음식다운 음식을 제대로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허름한 식당에서 피자나 간단한 해산물 요리, 관광지 식당의 별 감흥없었던 달팽이 요리정도가 생각나는데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거든요. 오히려 현지 슈퍼마켓에서 산 샐러드나 제과점의 빵이 참 맛있었다는 기억은 있습니다. 어쨌든 기회가 있어서 평소 잘 가지 않던 양식당, 그것도 프랑스 음식점을 이태원에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외부..
<분당 서현역 맛집> 바이킹스 : 소고기 샤브샤브와 앙징맞은 생선 초밥 바이킹스 : 소고기 샤브샤브와 앙징맞은 생선 초밥 바이킹스를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어색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기 때문이죠. 원래 바이킹스는 해산물 뷔페라는 새로운 시장을 연 선구적인 브랜드였죠. 처음 생겨났을 때는 예약하기도 어려웠고, 예약이 되어도 몇십분은 족히 기다려서 입장하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 후발 업체들이 많이 들어서고 인기도 시들해지면서 새롭게 영업 방식을 바꾼 것 같습니다. 샤브샤브와 생선 초밥을 주력 메뉴로 하면서 가격도 많이 내린 것으로 압니다. 중저가의 뷔페식당으로 포지션닝을 한 것 같습니다. 방문한지는 조금 되었는데 게으름에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바이킹스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