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맛집> 공이집 : 평양냉면 / 육회 탕탕이 / 꼬막 비빔밥
공이집 공이집은 검색해서 찾아간 곳이다. 안가본 평양 냉면집을 새로 한번 개척해보려는 마음으로 검색을 했는데,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공이집이 있었다. 냉면외에 곰탕, 꼬막 비빕밥도 있고 육회 탕탕이, 그리고 다소 이름이 낯선 해물 갈비찜, 해육 쟁반같은 메뉴도 있다. 이렇게 보면 이 집을 냉면 전문점이라고 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간판에 써있는 것으르 봐도 "평양냉면, 곰탕, 비빔밥 전문점"이다. 뭐 어쨌거나 평양냉면, 비빔냉면, 육회 탕탕이 그리고 꼬막 비빔밥을 시켰다. 해물 갈비찜, 해육쟁반 같은 메뉴는 호기심은 일었지만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주문하지 않았다.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도전은 어려운가 보다, ㅋㅋ. 공이집 내부 모습 밑반찬 육회 탕탕이 / 완전 안주용이다...
<청담동 오마카세> 스시 카나에
스시 카나에 오랜만에 내가 예약하지 않고 다녀온 스시야다. 게다가 얻어 먹었으니 나로서는 감사하기 그지없다, ㅋㅋ. 사실은 큰 아들놈이 지 애비 생일이라고, 딴에는 여기저기 알아보고 고심끝에 잡아 놓은 곳이 오늘 소개하는 스시 카나에다. 맨날 술꾼들 술마시고 해장하는, 그런 왁자지껄 노포만 즐겨찾는 아빠에게 좀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싶었나보다. 하지만 나도 이런 데 몰라서, 가기 싫어서 안 가는거 아니다, ㅋㅋ. 가격대가 만만치 않고, 특히 저녁 시간대에 오마카세는 부담이 좀 된다. 거기에 술까지 한잔 걸치려면, 에이 차라리 좀 저렴한데 가서 편하게 마시지, 하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이번엔 어쩌다 한번이고, 아빠를 모시겠다는데 그저 못 이기는 척 따라 나섰다, ㅎㅎ. 청담동 골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