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여행> 뮤어 우즈 국립공원 : 세쿼이아 숲

<샌프란시스코 여행> 뮤어 우즈 국립공원 : 세쿼이아 숲

캘리포니아 뮤어 우즈 국립공원은 세쿼이아 원시림이 있는 곳이다. 정식 명칭은 Muir Woods National Monument 인데 번역하면 뮤어 우즈 국립 기념물이 된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 엄격하게 구별하지 않고 그냥 '국립공원'으로 이해하고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흔히 미국의 국립공원이라고 하면 그랜드 캐년, 요세미티, 엘로스톤등을 떠올리는데 그에 비하면 뮤어우즈의 규모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다. 하지만 세쿼이아의 일종인 코스트 레드우드 (미국 삼나무)로 이뤄진 숲 군락지는 다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압도적인 장엄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뮤어우즈 국립공원

매표소와 여행자 안내소

 

뮤어우즈 국립공원 안내판

 

입구에 있는 매표소

사진 왼쪽의 나무 구조물을 지나면

뮤어우즈 국립공원 숲길이 시작된다.

 

높이 솟은 세퀘이아 나무

입구에서부터 압도적인 높이로

앞을 막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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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이 있었나보다.

신혼 커플과 하객들

 

어마어마한 높이의 나무들

하늘을 가릴 지경이다.

 

나무들 사이로 난 산책길

 

이어지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본다.

 

Fern Creek Trail에 대한 안내판

뮤어우즈에는 다양한 트래킹 코스가 있다.

 

뮤어 우즈의 마지막 네 번째 다리

 

여행자 안내소로 돌아 나올 때는

다른 트래킹 루트인

Hill side trail을 선택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뮤어우즈를 많이 찾는 것 같지는 않다. 미국인이나 외국 관광객들의 방문도 많지 않아서 오히려 한적하게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확실히 숲에서 느끼는 편안함과 안정감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멀지 않은 거리이므로 한나절 정도 시간을 내서 다녀오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점은 뮤어우즈는 주차 티켓을 미리 구매해야 공원 앞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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