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맛집> 포르투갈식 샌드위치 프란세지냐
<포르투 맛집> 포르투갈식 샌드위치 프란세지냐
포르투갈은 아름다운 나라다. 그리고 하나 더, 음식도 정말 훌륭하다. 주변 스페인 음식과는 확실히 다른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다. 고유의 전통 음식이 많다는 얘기... 오늘 소개하는 포르투갈의 음식은 프란세지냐다. 포르투갈식 샌드위치라고 이해하면 쉽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늘상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그래서 웬만한 음식점에서는 프란세지냐를 만날 수 있다. 물론 프란세지냐로 유명한 몇몇 전문점들이 있겠지만 이번 포르투 여행에서는 클레리구스 성당과 종탑 근처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브런치로 프란세지냐를 먹어봤다.
클레리구스 성당
바로크 건축 양식이라고 한다.
클레리구스 종탑
18세기 세워진 높이 76미터의 탑이다.
에스프레소와
아주 진한 오렌지 주스
Café Porta do Olival라는 곳이다.
주문한 프란세지냐 등장
두터운 치즈로 덮혀있다.
살짝 안을 들여다 보니
고기로 속이 채워져 있다.
브런치 후 여유롭게 둘러보는
클레리구스 종탑의 모습
사진 속 관광객도 나처럼 느긋해 보인다.
프란세지냐는 느끼하다. 그리고 맛있다. '작은 프랑스 소녀'라는 뜻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음식이 아마도 프랑스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포르투갈에 현지화된 프랑스 음식일 수도 있겠다. 원래 오리지널은 치즈 위에 계란 후라이를 토핑한다고 하지만 단순하고 기본적인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고 할까, 아무튼 주문 옵션에서 뺐다. 감자 튀김도 패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안에 소고기가 들어 있었는데, 햄이나 소시지를 넣는 경우도 있다. 프란세지냐는 토마토와 맥주로 만든 소스를 치즈위에 뿌리는데, 집집마다 소스의 맛이 다르다고 한다. 평생 처음으로 이 음식을 먹어본 나로서는 이 집 프란세지냐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교하고 평가할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앞서 말한대로 맛있게 먹었다. 기름진 음식이 주는 만족감을 느끼기에 좋은 음식이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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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 <포르투갈 여행> 포르투 샌드위치 가게 : 정어리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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