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오토코 : 꼬치구이와 보리새우 튀김
오토코는 예전에 한번 포스팅 했던 적이 있습니다. 분당에 있는 오토코였지요. 분당점은 정자동에 있는데 훨씬 크기가 작지만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한창 저녁 시간대에는 몇십분씩 기다리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오토코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곳입니다. 일차는 양곱창 먹고 배는 부르지만, 그래도 뭔가 허전하여 간단한 안주에 사케 한잔 하러 들러봤습니다.
창문을 개방해 놓으니 시원할뿐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할 수 있고 좋습니다.
실내가 상당히 넓습니다.
테이블 배치도 충분한 공간을 두고 널찍널찍...
해초무침, 단무지, 할라피뇨
가끔 궁금한 것이 왜 이자까야에 할라피뇨가 등장하는 것인지..ㅋㅋ.
꼬치요리인데 당최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자세히 보니 명란 꼬치인것 같습니다.
쫌쪼름하니 배부르지 않고 가벼운 안주로는 안성맞춤일듯...
보리새우 튀김
비주얼도 좋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가로수길 오토코는 전반적으로 무난한 편이지만 아무래도 분당점에는 조금 못미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한번 방문해서 제한된 메뉴만을 먹어봤기에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만... 하지만 이자까야의 꼬치나 일본 수제요리에 조예가 깊지 않은 저같은 사람의 경우라면, 분위기 괜찮은 일본식 선술집에서 친구와 사케 한잔하고 싶을 때, 오토코를 방문해도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14-3
전화 : 02-544-5792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첨 갔을때 좋았었다가 담번에 갔을 때 별루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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