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노포 안동장> 오래된 중국집 : 양장피, 탕수육, 굴짬뽕
오래된 중국집 : 양장피, 탕수육, 굴짬뽕팔십년대 개발된 강남지역과는 달리 강북 구도심은 아직도 옛 모습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다. 그래서인지 강북, 그중에서도 을지로 3가 부근에 오면 요즘 말로 레트로 감성에 옛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 은 오래된 중국집이다. 중식당, 중국 음식점이라는 타이틀 보다는 그냥 '중국집'이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곳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집은 3대째 화교가 운영하는 노포다. 건물, 내부 인테리어, 식탁과 의자, 엽차까지 옛 감성이 묻어난다. 메뉴 또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양장피, 탕수육, 굴짬뽕 같은 것들이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오후에 을지로 중국집 안동장에서 옛 친구들을 만났다. 붉은 바탕의 간판에하얀 글씨, 안동장흰색과 붉은 색의 벽돌 외벽도 강렬하다..
<강남역 맛집> 한식 주점 애호락 : 보쌈, 손두부, 아바이 순대, 애호박 찌개
한식 주점 애호락 : 보쌈, 손두부, 아바이 순대, 애호박 찌개이제 한식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이 되었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김치, 라면등은 물론이고 떡볶이, 김밥 같은 길거리 음식, 그리고 삼겹살, 한우까지 거의 모든 한식 메뉴들이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한식 열풍에 비해 우리의 전통 안주거리는 상대적으로 반응이 좀 미지근한 듯하다. 결국 시간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대표적인 한식 안주라고 할 수 있는 파전, 보쌈등을 재해석해서 깔끔한 세팅으로 내놓는 것도 케이 푸드의 저변을 넓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식 주점을 표방하는 은 우선 세련된 인테리어에 정갈한 세팅이 매우 인상적이다. 맛도 훌륭하다. 게다가 가격까지 착하니 좋은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