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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서초역 맛집>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 : 서울에서 먹는 제주도 해물 뚝배기

by *Blue Note*

 

 

<서초동 맛집> 해물 뚝배기 :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

 

서초역 주변 골목길에는 음식점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제주도 향토 음식중에서도 특히 뚝배기를 전문으로하는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집입니다. 제주도로 직접 가서 먹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아쉬운대로 서울에서 제주 해물 뚝배기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는 괜찮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

지하철 서초역 1번 출구로 나와 1-2분 정도 걸어가면 우측 골목길에 있습니다.

 

 

밑반찬 중에서 특히 무우 생채가 맛있습니다.

너무 시거나 달지 않고

무우의 시원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대표메뉴인 오분작 뚝배기 나왔습니다.

 

국물이 시원합니다.

깊은 맛보다는 감칠맛이 더 우세한 것 같아요.

게, 조개, 새우등이 아주 신선하구요.

오분작은 아쉽게도 하나만 들어있네요, ㅋㅋ.

 

 

오분작 뚝배기 맛에 평균 이상의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제주도 진주식당의 해물 뚝배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은 들지만요. 그래도 서울에서 이 정도의 국물맛을 낼 수 있다는 건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합니다. 다만, 좀 다른 이야기인데, 일하시는 종업원들의 표정이 밝지 않고 어두워 마음이 좀 무거웠습니다. 종업원들의 표정과 서비스는 종업원들의 문제가 아니고 사장님의 문제입니다. 일이 너무 힘들거나, 보수가 너무 적거나, 혹은 둘 다이거나... 미소를 띄고 활기차게 일하는 종업원이 있는 음식점은 밥먹는 손님도 즐겁습니다. 서귀포 오분작 뚝배기집은 이런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네요...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555-2

전화 : 02-523-9898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첨 갔을때 좋았었다가 담번에 갔을 때 별루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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