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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대치동 맛집> 나무가 있는 집 : 두부요리 전문점

by *Blue Note*

 

 

<대치동 맛집> 나무가 있는 집 : 두부전골, 동태전, 비지찌개

 

두툼한 두부를 넣고 버섯, 호박, 양파등과 함께 칼칼하게 끓여내는 두부전골, 정말 좋아합니다. 아쉽게도 서울에는 두부전골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 그리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평에 있는 등나무 식당의 두부전골을 제일 좋아하는데 서울에도 두부전골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나무가 있는 집이라는 상호는 여러곳에 있는데 아마도 분점들이거나 혹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간곳은 대치동 나무의 집이었는데 본점은 광화문에 있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는 넓은 편이고

룸도 몇개 있습니다.

 

밑반찬중에서 특히 김을 매콤하게 무친 반찬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동태전

막 부쳐서 나온 것이라 따끈따근하고

생선살이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비지찌개

구수한 비지의 풍미가 살아있습니다.

 

두부전골

  

 큼지막한 두부가 들어가 있습니다.

버섯과 호박도 넉넉하구요.

 

 육수를 뭘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잡맛이 없이 시원하고 담백, 칼칼한 맛입니다.

 

 

개운한 국물맛에 직접 만든 두부의 구수한 맛이 썩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맛있게 먹기는 했는데 가격은 좀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작은 것으로 시켰는데 두부전골 가격이 삼만원이 넘어가는 건 좀 과하다 싶습니다. 이곳 분점이 특히 비싼것인지 아님 다른 곳의 가격도 같은지 모르겠지만, 가격에 대한 주인장의 재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4-5

전화 : 02-508-3878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첨 갔을때 좋았었다가 담번에 갔을 때 별루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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