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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켄 (Ken) : 아담한 스시집

by *Blue Note*

 

 

<이태원 일식집 > 경리단길 작은 생선초밥집 : 켄 (Ken) 

 

이태원이야 워낙 다양한 국적의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이라, 나름 방송과 입소문을 타는 맛집들이 꽤 있는 편입니다. 그중 일식의 경우, 몇몇 유명한 이자까야 집들이 있지요. 하지만 이상하게도 스시집은 딱이 생각나는 곳이 없네요. 아마도 이태원에서 스시나 정통 일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의 숫자 자체가 적은 것도 원인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태원의 생선초밥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최근 몇년간 이태원 지역의 경리단길 부근에는 카페나 펍, 레스토랑등이 급속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켄은 경리단길에 있는 작은 스시 전문점입니다.

경리단길의 큰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오른편에 있습니다.

 

실내는 상당히 좁은 편입니다. 

종이에 써붙힌 오늘의 스시 안내가 멋스럽습니다.

 

젊은 사장님께 모듬 스시를 주문해봅니다.

 

연근 튀김을 얹은 샐러드가 먼저 나오네요. 

 

광어, 도미, 연어, 아까미 (참치 붉은살), 문어, 갑오징어....

 

 

아주 고급의 재료들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초밥들이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우니 초밥

물론 북해도산은 아니고 캘리포니아산이죠, ㅋㅋ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켄은 케주얼한 분위기의 작고 아담한 스시집입니다. 정통 일식요리를 맛볼수 있는 곳은 아니고, 메뉴구성도 스시와 사시미 정도로 단촐합니다. 하지만 재료의 선도나 초밥의 맛은 좋았습니다.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들을 죽 내놓은 어설픈 일식 코스나 값만 허무맹랑한 이상한 퓨전 일식보다는 백배 나은 듯 합니다. 가볍게 들러서 산뜻하게 식사하기에 적당한 생선초밥집이라 생각됩니다.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224-1

전화 : 02-790-7969

 

뱀다리 : 블로그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과 판단에 근거한 평가임을 밝혀둡니다.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듯, 저 개인의 느낌도 존중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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