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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이태원 쌀국수집> 밍스 누들 : 보트 누들(Boat Noodle)과 얌 크리스피 폭(Yam Crispy Portk)

by *Blue Note*

 

<이태원 맛집> 밍스 누들 : 타이 음식점

 

정식 이름은 하우스 밍 라운지인데 아무래도 타이 누들 전문점 치고는 이름이 요상하다 생각했었습니다. 알고보니 라운지 클럽 개념(뭔 말인지 모르겠음, ㅋ)의 바와 함께 영업을 해서 그 바의 이름이 하우스 밍이고, 타이 국수를 요리해주는 곳의 이름을 굳이 구별하자면 밍스 누들 (Ming's noodle) 이 되겠습니다. 조금 복잡하네요, ㅋㅋ. 사실 이름이 좀 복잡하면 어떻습니까. 맛만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하우스밍과 밍스 누들 간판이 나란히 있네요.

얼마전 테이스티 로드 방송도 탔나 봅니다.

요렇게 요란하게 선전하는 거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다소 거창한 입구

 

 

 

실내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인테리어에 문외한인 제게는 중국 식당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뉴판

 

 얌 크리스피 폭

쉽게 설명하면 태국식 셀러드인 얌운센에

튀긴 돼지고기를 얹은 것입니다.

돼지고기의 바삭한 식감과 풍미가 정말 일품입니다.

 

 메뉴판 맨 위에 있는 브레이스 비프 누들 슾

타이 국수인데 국물을 직접 만듭니다.

어쩌면 당연한 것인데, 국내 대부분의 쌀국수집들은

육수용 스프를 사용하는 실정에서는 특이한 것이죠

 

 

  

두가지 메뉴만 맛을 봤지만,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집의 쌀국수는 보트 누들이라고 해서 태국 수상시장같은 곳의 배 위에서 만들어 파는 국수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진하고 깊은 맛이라기 보다는 가볍고 경쾌한 맛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 생각이구요. 저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처음 먹어본 얌 크리스피 폭이라는 메뉴의 돼지고기 또한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칫 누린내가 날 수 있는 것을 완벽하게 잡아낸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배어나오도록 돼지고기를 다룰 수 있는 솜씨가 놀라웠습니다.       

 

 

전화 : 02-794-8898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116-15  

  

뱀다리 : 블로그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과 판단에 근거한 주관적 평가이며, 이와 관련하여 어떤 형태로든 경제적 이득이나 편의를 제공받은 바 없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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