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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울릉도 가볼만한 곳> 울릉도 향토 사료관

by *Blue Note*

 

<울릉도 여행> 울릉도 향토사료관

 

어느곳을 여행하든 가능하면 그곳의 박물관이나 미술관등을 둘러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울릉도 에는 향토 사료관과 독도 박물관이 있다. 아쉽게도 독도 기념관은 임시 휴관이라 관람하지 못했다. 울릉도 향토사료관과 독도 박물관은 관광지중 하나인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 타러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 도동항에서 홍합밥이나 따개비밥 하나 먹고 천천히 걸어서 5분여 올라가면 된다.     

향토사료관 입구

도동 약수지구에 있다.

규모가 훨씬 큰 독도 박물관에 비해

향토 사료관은 1층 건물로 아담하다.

 

입구에 들어서면 축소된 울릉도 모형이 눈에 띈다.

 

울릉도 주민들의 가옥과

생활용품들을 재현해 놓았다.

 

사자바위, 투구봉, 나팔봉등

우산국과 관련된 전설에 등장하는 바위들에 대한 설명

 

우산국이라는 독립된 정치집단이

삼국시대인 6세기경 존재했음을 설명하는 내용

 

생활유물들과 제기들

 

곡식의 보전 저장등

농사와 관련된 생활유물들

 

 

 

울릉도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들

토기가 가장 많은데

대부분 통일신라시대의 것들이라고 한다.

 

 

서울대 고고학팀에 의해 울릉도에서 고인돌의 존재가 확인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울릉도의 역사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6세기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유물이나 기록등 자료가 너무 부족해서 울릉도의 역사를 제대로 규명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언제부터 사람이 이주해서 살게 되었는지도 확실치 않으니 말이다. 처음 울릉도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 그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 한반도에서 건너온 우리의 조상일 수도 있지만, 동남 아시아같은 남방에서 온 사람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 ? 고고학이나 인류학에 대해 무지한 나는 그저 이런 상상만을 할 뿐이다. 역사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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