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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춘천 맛집> 옛터 숯불 닭갈비 : 옛날 방식의 닭갈비

by *Blue Note*

<강촌 맛집> 옛터 숯불 닭갈비  

닭갈비는 삼겹살이나 후라이드 치킨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국민들이 즐겨먹는 서민적인 음식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춘천은 닭갈비와는 불가분의 관계로 전주 비빔밥처럼 춘천 닭갈비는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한 지 이미 오래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닭갈비란, 넓은 철판에 이미 손질해놓은 닭갈비와 파, 감자, 양배추등을 썰어넣고 죽 둘러앉아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닭갈비는 숯불에 올려놓고 구워먹는 것이 원래의 조리방식이라고 한다 (직접 확인할 길은 없다, ㅋㅋ). 옛터 숯불닭갈비는 그러한 조리방식을 고수하는 곳으로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다.  

닭갈비

살이 붙어있는 갈비대가 통째로 나온다.

양이 많지는 않다.

 

평범한 기본찬

 

손님상에서 직접 손질해서

숯불에 올려놓고 굽는다.

 

비장탄 숯불을 사용하는데

고기에 숯향이 더해져서 풍미가 좋다.

 

육질이 매우 부드럽고 숯향이 그윽하다.

 

춘천 막국수

 

부드러운 육질과 은근한 양념, 거기에 비장탄에 구워서 숯향까지 더해졌다. 부드러운 육질을 꼭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 집의 닭갈비에서 맛볼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은 기분 좋은 부드러움이다. 닭은 냉동육이 아닌 생닭을 사용한다고 한다. 방송을 탔다는 것이 그 집의 맛까지 보증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어쨌든 매스컴에도 많이 소개된 것 같다. 아쉬운 점이라면 소식가인 나에게도 양이 좀 적다는 것이고 가격이 다른 닭갈비에 비해서는 다소 비싸다는 점이다. 하지만 춘천을 방문하게 된다면, 아님 강원도 어느 곳으로 여행하는 길에 한번쯤 들어볼 만한 곳임에는 틀림이 없다. 옛터 숯불닭갈비는 강촌역에서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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