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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경기도 양주 맛집 : 송추가마골

by *Blue Note*

<양주 장흥 맛집> 송추가마골 : 갈비 

장흥은 예전에 소위 장흥 유원지라는 타이틀로 나름 유명했던 곳이다. 여기서 예전이라 함은 적어도 이십여년 전이니까 꽤 오래된 것이다, ㅋㅋ. 경기도 북부는 강원도나 다른 경기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낙후되었다는 느낌이 있다. 사실 따져보면 괜찮은 볼거리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번에 장흥을 가보니 예전의 활기찬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서 그저 강원도등으로 가는 길목에 경유하는 정도로만 인식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다보니 막상 소문난 맛집도 그리 많은 것 같지 않고... 가끔 장흥을 가는 이유는 장흥에 장욱진 시립 미술관이 있고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회암사지 절터가 있기 때문이다. 송추 가마골은 근처의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인데 솔직히 이렇게 커다란 기업형 갈비집인지는 몰랐다. 장흥이 본점인것 같은데 본관과 신관으로 두개의 커다란 건물에 넓은 주차장, 손님들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꽤 기다려야 한다. 나중에 보니 전국에 분점들이 있는데 내가 근무하는 직장과 집 가까이에도 있었다. 나만 몰랐던 곳인가 보다, ㅋㅋ...

 장흥에 있는 송추가마골중에서도

사진에 있는 건물은 신관이다.

본관은 이삼십미터 앞쪽에 있다.

 

 여러가지 곁들임 반찬들

 

 청포묵

탕평채라고 하기엔 부족하고

평범한 맛이지만 없으면 섭섭한 것도 사실, ㅋㅋ

 

 절임류의 반찬들

 

 가오리 무침이었던 듯...

 

 가마골 갈비

양은 넉넉한 편이다.

 

 타지않고 적절히 구워지도록

직원분이 잘 서빙해준다.

 

 이미 고기에 양념은 충분히 되어있지만,

그래도 양념장에 찍어먹는 것을 선호한다.

한식에서 양념장에 찍어먹는 이유는

단지 간을 맞추기 위한 목적만은 아니니까.

 

된장찌개

구수하고 개운하다

 

 고기먹고 배는 부르지만

안먹으면 약간 아쉬운 냉면

비빔냉면으로 시켜봤다.

방울토마토 반쪽이 올려진 것이 보기는 좋다.

 

송추 가마골 본관은 잘 조직되어 돌아가는 공장같다. 그렇다고 나쁜 의미는 아니다. 대형의 주차장, 대형의 매장, 손님대기 시스템과 안내등이 물흐르듯 매끄럽다.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지만 번잡하거나 시끄럽지도 않아 편안하다. 재료는 최상이라고 하기는 어려우나 잘 손질되어 있고 식감이나 맛도 좋은 편이다. 가격면에서도 나름의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반찬은 정갈하지만 다른 대형 고기집과 비교해서 크게 어필할만한 것은 없이 무난했다. 비빔냉면은 간장양념의 맛이 도는데 가볍고 경쾌해서 좋았다. 송추가마골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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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14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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