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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

<스시 테이크아웃> 분당 서현동 호시 / 대치동 김태완 스시

by *Blue Note*

<스시집> 분당 호시 / 김태완 스시 대치동점

생선초밥 많이 좋아하는 편인데, 테이크 아웃해서 집으로 가져오는 경우는 드물다. 이유는 말할 것도 없이 테이크 아웃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군함말이 같은 경우는 몇분만 지나도 김이 눅눅해져서 먹을 때 입천장에 눌러붙는 경험을 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집으로 굳이 싸가지고 와서 불편하게 먹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끔은 테이크 아웃이 불가피한 경우도 있다. 매장에 손님이 꽉 차서 한참을 기다려야 하거나, 혹은 이번처럼 조용히 혼자 먹고 싶은 경우다. 최근에 포장주문해서 가져온 스시집 두 곳을 소개한다. 분당 서현동에 있는 호시라는 작은 스시집과, 프랜차이즈화 되어있는 김태완 스시 대치동점이 그 곳이다.

호시의 생선초밥

 

연어 참치등의 기본 구성에

단새우, 보리새우,

낙지 군함말이, 게살

토치한 흰살생선 초밥이 제공된다.

 

분당 서현역 호시

 

김태완 스시의 구성

 

구성은 호시와 유사하다

보리새우 대신

새우조림 스시 한점이 이채롭다

 

김태완 스시 대치점

 

두 집의 스시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대는 두 곳 모두 무난한 편이다. 열두 피스면 양도 적은 편이라고 할 수 없다. 스시의 메뉴 선택이 다양해서 가격은 차이가 있지만 비슷한 구성으로 보면 분당의 호시가 좀 더 저렴하다. 하지만 맛이나 재료에 있어서 두 곳간에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호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김태완 스시의 경우, 직접 가지 않고 전화로도 배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배달료는 따로 지급해야한다. 서현동의 호시는 오다가다는 자주 봤지만 직접 먹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주 협소한 편인데 늘 사람은 많다. 이런 형태의 스시집이 서현동에는 많다. 가끔 초밥 생각나는데 마땅히 같이 갈 친구가 없다면 아담한 스시집을 순례하듯 혼자 돌아다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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