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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을지로 피맥집 & 와인바> 더랜치 브루잉 / 와인바 밑

by *Blue Note*

<힙지로 피맥집 / 와인바> 더랜치 브루잉 & 와인바 밑

 

오랜만의 을지로 나들이였다. 힙지로라는 애칭을 얻은 이후, 이제 을지로는 나름의 개성있는 정체성을 완전히 확립한 듯하다.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 낮은 건물들, 전봇대와 전선, 오래된 간판들까지... 모두 을지로를 규정하는 일종의 소품들이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이차 장소를 찾아 어슬렁거리는 일은 즐겁다. 우연히 찾게 된 와인바 <밑>, 그리고 피맥으로 유명한 <더랜치브루잉>을 소개한다.

 

더랜치브루잉

늘 손님들로 붐비는 곳이다. 다소 시끄러운 음악이 오히려 분위기를 띄워준다. 전에도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디트로이트 페퍼로니 피자에 생맥주를 곁들여 먹는 맛이 일품이다. 사진에는 없지만 맥주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다. 

더랜치브루잉

자판기처럼 생긴 출입구는

재미있는 발상이다.

 

디트로이트 페퍼로니

이 집의 시그니쳐다.

상당히 맛있고

맥주랑 케미도 좋다.

 

 

 

을지로에 와인바는 뭔가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지만,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 확실히 강남의 잘 짜여진 세련된 와인바와는 거리가 있다. 하지만 어찌보면 유럽 골목어귀 허름하고 정겨운 카페나 미국의 펍 같은 분위기가 살짝 묻어나는, 그런 매력이 있다. 안주로 와인 플래터를 시켰는데 나름 실하고 구성도 나쁘지 않았다. 와인 가격도 착한 편이다.

상호처럼

밑으로 내려가야한다

 

와인 플래터와 

프랑스산 샤도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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