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41 <규슈여행> 구로카와 온천마을 : 신사, 관광안내소와 무료휴게소 구로카와 온천마을 둘러보기 구로카와는 마을이 작아서 천천히 둘러본다고 해도 채 한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거나 군것질을 한다고 해도 삼십분 내외...? 물론 쇼핑이나 군것질 싫어하는 나를 기준으로 한 것이기는 하다, ㅋㅋ. 점심을 먹는다면 1시간 추가. 그러니까 구로카와 구경은 두시간 반 정도면 뒤집어쓴다. 결국 이곳은 료칸에서 온천하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처럼 각기 다른 료칸으로 2박 일정을 잡은 경우, 오전에 체크아웃을 하고 나오면 일반적인 입실시간인 오후 3시까지는 시간보낼 곳이 마땅치 않다. 다행스럽게도, 여행자 안내소에 딸린 무료 휴게소가 있어서 남는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무심히 이곳저곳 걷다보면 돌계단 위로 작은 목조 건물이 보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