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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2

<김환기 / 백남준 / 남관> 뮤지엄 산 : 한국미술의 산책 V 한국미술의 산책 V : 추상화 뮤지엄 산이 있는 원주의 오크벨리는 하나의 커다란 문화공간이다. 안도 다다오의 건축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거기에 뮤지엄 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종이박물관은 인류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록문화의 발전과정과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뮤지엄 산은 이외에도 많은 소장품들을 일정한 주제별로 기획 전시하고 있는데, 이 또한 명품과 걸작들이 즐비하다. 지난번 종이 박물관 포스팅에 이어 오늘은 라는 제목으로 기획된 뮤지엄 산의 전시를 소개한다. 뮤지엄 산의 아치웨이 러시아계 미국작가인 알렉산더 리버만의 작품이다. 1957년 본관 로비에 있는 조각상으로 얼마전 국내에서도 전시회가 열렸던 자코메티의 작품이다 백남준, 1994년 백남준 관..
<원주 가볼만한 곳> 뮤지엄 산 (Museum SAN) 뮤지엄 산 생김새는 비슷해 보여도 우리와 일본인은 사고방식, 문화적 측면에서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두드러진다는 생각이다. 비전문가의 눈에도 우리의 건축과 일본의 고건축은 확연히 다르다. 우리의 온돌과 일본의 다다미방, 주변 환경과의 자연스런 조화를 강조하는 우리 한옥과 일본의 아기자기하고 인공적인 전통가옥과의 대비는 그렇다쳐도, 열린 공간으로서의 한국식 마당과 마른 산수로 대표되는 일본의 석정은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르다. 하지만 이러한 건축적 특성을 잘 계승 발전시켜서 세계적인 트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우리보다 일본이 한발 앞선 것도 사실인 것 같다. 일본의 많은 건축가들이 세계 무대에서 크게 대접받는 이유도 그런 연유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은 소위 가장 잘 나가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