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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비디오5

섬머 와인(Summer Wine) :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썸머 와인(Summer Wine) 가사와 동영상 : Nancy Sinatra & Lee Hazlewood 아주 어렸을 때 우연히 들은 노래입니다. 그러니까 정말 오래된 노래인데, 뭐랄까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당시 깊은 인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몽환적이고 다소 퇴폐적인 느낌까지 묻어나는 곡이죠. 이 노래는 싱어송 라이커인 리 헤이즐우드(Lee Hazlewood)가 작사·작곡한 곡으로, 프랭크 시나트라의 딸인 낸시 시나트라와 함께 불러서 당시 히트를 했었습니다. 이 곡이 나온 때를 찾아봤더니 1967년이더라구요. 정말 오래 되었지만, 지금 들어도 그리 촌스럽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노래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아마도 카우보이인) 노래속의 남자는 멋진 은빛 박차(말 옆구리를 차서 달리게 하..
엠씨 해머 (MC Hammer) : U can't touch this 뮤직 동영상 엠씨 해머 (MC Hammer) : U can't touch this 뮤직 동영상 이 노래, 무려 이십년이 훨씬 넘는 노래입니다. 하지만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게나 소위 리듬이 고루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엠씨 해머 (MC Hammer) 는 셔플 댄스, 일명 토끼춤의 창시자이죠. 재능있는 렙퍼이자 댄서입니다. 처음 이 노래와 뮤직 비디오를 봤을 때의 충격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음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음미하면서 듣는 음악도 있지만, 이 노래처럼 그냥 편안하게 아무 생각없이 몸을 들썩이며 듣는 곡도 좋습니다. 특히 힘든 일과를 마치고 시원한 냉커피나 맥주한잔 하면서 듣는다면 더욱 제격이겠죠. 유투브 게시자 : emimusic 엠씨 해머는 얼마전 싸이가 미국에서 강남 스타일 부를때 함께 출연하기도 했었..
이예린 : 늘 지금처럼 (Come on baby tonight) : 정겨운 90년대식 노래와 춤 이예린 : 늘 지금처럼 (Come on baby tonight) : 정겨운 90년대식 노래와 춤 이예린이라는 가수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90년대에 활동한 가수이고, 그나마 활동기간도 그리 길지 않았으니까요. 대표곡은 [늘 지금처럼]과 [포플러 나무아래] 정도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늘 지금처럼]은 가벼운 댄스풍의 노래입니다. 지금의 아이돌, 한류등의 개념도 없던 때이니만큼 화끈한 리듬감이나 칼군무는 없지만, 왠지 듣는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지는, 그래서 자꾸 따라부르게 되는 노래죠. 좀 나이드신 분들은 옛날 추억을, 젊은 세대는 아, 옛날 댄스풍의 노래는 저런 식이었구나 하는 걸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동영상은 mbc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으로 넣었습니다. 뮤..
신디 로퍼 (Cyndi Lauper) : Girls Just Want To Have Fun : 유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막춤 신디 로퍼 (Cyndi Lauper) : Girls Just Want To Have Fun 신디 로퍼를 아신다면, 연식이 좀 되신 것입니다..ㅋ. 팔십년대 팝 뮤직계에 혜성처럼 등장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션이니까요. 그런데 이름이 Cindy 가 아니고 Cyndi 군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ㅋ. 각설하고, Girls Just Want To Have Fun 은 우선 신나는 곡입니다. 만들어진지 이미 오래된 뮤직 비디오지만 지금 봐도 그리 촌스럽지 않구요. 출연한 girl 들에게서 건강한 아름다움까지도 느껴집니다. 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요. 신디 로퍼의 화려한 집시풍의 자유로운 의상과 장신구들, 뿐만 아니라 그녀의 천진난만, 혹은 사차원적 표정도 인상적입니다. 거기에 막춤은 화룡점경..ㅋ..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Sympathique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Sympathique 칵테일 이름을 가진 혼성 그룹, 핑크 마티니(Pink Martini)의 음악을 한가지 장르에 편입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편의상 재즈 밴드로 분류했지만 사실 이들의 음악은 라틴재즈, 클래식, 팝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구십년내 초에 결성된 핑크 마티니는 피아노 연주자인 토머스 로더데일과 보컬의 차이나 포브스를 중심으로 열명이 넘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국적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대체로 따뜻하고 신나는 곡들이지만 각각의 곡들은 독립성이 강하고 저마다의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Sympahique 라는 곡은 아마도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핑크 마티니의 노래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