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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방이동 맛집> 봉피양 방이점 : 최고의 돼지갈비와 평양냉면

by *Blue Note*

 

 

<방이역 맛집> 봉피양 방이점 : 벽제갈비에서 운영하는 돼지갈비, 평양냉면 전문점

 

돼지갈비집은 정말 많지만 봉피양의 돼지갈비는 지명도나 맛에 있어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주인장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경영도 잘하는 듯 합니다. 여러곳에 분점들이 있고, 방송이나 홍보, 마케팅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벽제갈비, 봉피양등 빵빵한 브랜드들을 키워냈으니까요. 원래 방송타고 유명한 곳이 내실은 없고 맛도 별로인 곳들이 많은데 봉피양은 맛에 대한 관리도 잘 하는 것 같습니다.

 

방이동 봉피양

늘 사람들로 붐벼서 기다리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밑반찬들

 

상치무침

요거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간이 강하지 않으면서 은근히 입맛을 땡기게 합니다.

 

봉피양의 대표선수인 돼지갈비

선도도 좋고 두툼합니다.

새우와 버섯이 돼지갈비에 딸려나오네요.

 

구워볼까요 ?

이곳은 서빙하시는 분들이 타지않게 구워줍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평양냉면

고명으로 배추가 올려진것이 특이했습니다.

맛은 장안의 내노라하는 평양냉면 육수에 비해서는

고기국물 냄새가 더 강하고 다소 대중적인 맛인것 같습니다.

 

 

 

사실 봉피양을 간것은 돼지갈비때문이라기 보다는 평양 냉면맛을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수십년을 평양 냉면만 만들었다는 냉면 장인의 솜씨가 궁금했거든요. 어쩔수없이 을지면옥의 냉면과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는데, 봉피양의 냉면은 면발이 좀 더 거친 느낌입니다. 아마도 메밀 함량이 더 높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메밀향은 강하지만 식감은 다소 떨어집니다. 육수는 고기 국물의 맛이 살짝 강합니다. 결국 을지면옥의 육수와 비교해서 상쾌하고 명징한 맛이 부족합니다. 잘 만든 평양냉면임에 틀림없지만, 아무래도 저는 을지면옥의 냉면에 좀 더 끌리네요, ㅋㅋ. 봉피양은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 출구쪽에 있습니다.

 

주소 : 서울 송파구 방이동 205-8

전화 : 02-415-5527

 

뱀다리 :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집에 대한 평가는 좋은 것이든 비판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의견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 얼굴만큼 다양하고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같은 음식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니까요. 첨 갔을때 좋았었다가 담번에 갔을 때 별루여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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