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프랑스

<파리 가볼만한 곳>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꼽추'의 무대, 노트르담 성당

by *Blue Note*

 <파리 여행> 노트르담 대성당 : 빅토르 위고의 '노틀담의 곱추'

 

노트르담 성당을 가는 방법은 파리 지하철 cite 역에서 하차하는 방법이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다만 시테역에서 내릴 경우, 출구로 나와도 다른 건물에 가려져 노트르담 성당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저처럼 구제불능의 길치인 경우는 십중팔구 헤매기 십상입니다. 거리로 치면 2-3분도 안되는 곳을 어쩜그리 이삼십분을 헤매고 다녔는지, 그것도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과 똑같이 길치티를 내고 다녔는지, 제가 생각해도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길찾는데 자신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 제가 추천드리는 지하철 역은 시테역이 아니라 생미셀 역 (Saint Michel) 입니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성당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거리상으로는 시테역에 비해 1-2분 정도 더 걸리지만 그 정도야 성당을 감상하면서 즐겁게 걸을 수 있으니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네요. 

   

시테역 출구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느강의 시테섬에 있습니다.

오렌지색 밑줄 친 곳이 노틀담 성당 

 

노트르담 성당의 측면입니다.

워낙 넓어서 광각으로 해도 카메라에 다 담기지가 않네요. 

 

 

 

 

성당앞 광장에서 사람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내부

사진 촬영 가능하고 무료입니다.

종탑까지 올라가는 것은 유료구요.

 

성당의 밤풍경

 

 

 

거대한 종교적 상징물 앞에서

인간이면 누구나 조금은 주눅이 드는 것 같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처럼 거대한 구조물은 광각에 로우 앵글로 촬영할 수 밖에 없어

사진의 좌우가 왜곡되고 위압적으로 보이는 걸 피하기는 어렵습니다.

뭐, 사실 그런 느낌과 효과를 기대하고 찍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요.

 

인터넷에서 자료를 좀 찾아보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12세기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종교적, 정치적 사건의 무대로 영욕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나폴레옹이 자신의 대관식을 거행한 곳이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검색등을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그저 저에게는 영화 '노틀담의 곱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에서 에스메랄다를 남몰래 사랑한 곱추 콰지모도가 미친듯이 종을 쳐대던 그 성당으로만 기억에 남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