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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주점 동남아

<이태원 수제 맥주 맛있는 집> 크래프트 웍스 : 버팔로윙과 피시앤칩스

by *Blue Note*

 

<이태원 경리단길 호프집> 수제 맥주집 : 크래프트 웍스 (Craft Works)

 

크래프트 웍스 탭하우스(Craft Works Tab House)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태원 경리단길 초입에 있습니다. 경리단 올라가는 길로 올라가지 말고 남산 3호터널 쪽으로 대로를 따라 조금 걷다가 우측 좁은 골목길에 있습니다.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인데, 좀 어둡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여기 재미있는 것이 기호대로 원하는 맥주를

소량씩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샘플러도 돈내야합니다.

벤쿠버에서 경험했던 수제 맥주집과 같은 시스템이더군요.

IPA같은 페일 에일과 다크 에일등 대부분의 맥주가 맛있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것은 피시앤칩스...

호들갑 떨 만큼은 아니지만

영국의 그것보다는 훨 나았습니다, ㅋㅋ.

실내가 상당히 어두운 편이라

핸펀 사진을 이리저리 필터링도 해보고 하면서 찍었는데

역시나 엉망이네요.

 

 

맥주안주의 최고봉인 버팔로 윙

타바스코 소스 달라고 해서 왕창 뿌려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이태원이라 그런지 외국 손님들도 많습니다. 종업원들도 외국인이구요.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다국적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이태원이니 그럴만도 합니다. 문제는 여기 크래트트 웍스의 경우, 영어로만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한국 사람들은 이태원 수제 맥주집에서 영어로 종업원에게 주문을 해야만 맥주와 안주를 제 돈내고 먹을 수 있다는 다소 황당한 상황인 것이죠. 저도 영어공부하는 거 좋아하고 여기 블로그에 수년간 나름 열심히 영어와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고 있지만, 이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한국인 종업원을 한명정도는 쓰든지, 아니면 외국 종업원에게 한국말로 주문받는 방법을 교육시키던지...  맥주맛이나 안주맛과는 상관없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자기땅에서 영어를 써먹고 싶어서 안달이 난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들 좀 불편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주절주절 써봤습니다. 영어로 주문하고 싶은 사람 영어로, 우리말로 주문하고 싶은 사람 우리말로... 오케이...?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651 

전화 : 02-794-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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