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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울릉도 가볼만한 곳> 아름다운 송곳산 (추산)의 풍경

by *Blue Note*

<울릉도 여행> 송곳산 (추산)의 밤과 낮

 

요즘 울릉도와 포르투갈에 대한 포스팅을 번갈아가면서 하다보니 나도 좀 헷갈린다. 모두 다 나의 귀차니즘의 결과다. 굳이 변병을 하자면 다녀온지 두달이 넘어가도록 정리를 못한 것은 포스팅할 내용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울릉도만 하더라도 지금보니 꽤 여러곳을 바지런히 다닌 것 같다. 오늘 포스팅 주인공은 울릉도 절경중 하나로 꼽히는 추산, 일명 송곳산이다.    

 

 

 

처음 추산을 보았을 때...

사진에는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압도하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산이다.

 

날이 개었다.

한낮의 송곳산...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봉우리의 모양이 송곳처럼 뾰족하다.

 

 

숙박했던 펜션에서 찍은 송곳산의 모습

사진에 보이는 작은 집은 음식점이었다고 하는데

방문 당시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폐업상태였다.

 

 

숙소에서 수십여미터 더 올라가서 바라본 모습

산 어깨부분에 바늘귀같은 구멍이 뚫려있다.

 

시간과 날씨에 따라 산의 모양도 변화무쌍하다

 

 

 

 

 

천부마을에서 바라본 송곳산의 모습

 

밤에 보는 추산

 

내내 송곳산만 찍어 올리니 좀 재미는 없다. 그래도 사진 찍는 입장에서는 다양한 시간대에 조금은 다른 느낌의 송곳산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가 바로 송곳산 옆이라 어쩔수 없이 자주 봐야했던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ㅋㅋ. 어찌되었던 울릉도에서 봤던 가장 인상적인 풍광임에는 틀림이 없기에, 특별 배려의 차원에서 송곳산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했다. 밤에 보는 추산의 모습은 특히 아름다워서 오래 보고 있으면 환상의 나라에서 일어나는 모험의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은 희한한 느낌을 받는다. 이 나이에 동화속 모험과 환상의 나라라니... 그래도 그게 그런 걸 어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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