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 문화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조선왕조 의궤, 새로 보물로 지정되다.

by *Blue Note*

보물로 새로 지정된 문화재 : 조선왕조 의궤

 

조선 왕조의궤는 의식의 궤범이라는 뜻으로 영어로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라고 표현한다. 조선 왕실의 중요한 의식을 그림과 글로 정리한 종합 보고서인 셈이다. 사진이 없었던 시절에 행사를 기념하고 기록한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2016년 보물로 새로 지정된 유물들을 모아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라는 이름으로 특별전시를 하고 있는데, 오늘 소개하는 의궤들도 그들중 하나이다. 의궤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44; 조선왕조 의궤 1

숙종 인현왕후 가례도감 1681년(숙종7)이 의궤에서 국왕이 왕비를 직접 맞으러 가는 친영이 공식화되었다. 태백산 사고본, 보물 제1901-1호, 서울대 규장각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44; 조선왕조 의궤 2

종묘의궤 1706년 (숙종32)종묘의 연혁과 제도, 의식절차등에 대해 기록한 의궤다. <국조오례의>의 도설과 함께 종묘의례의 세부사항중 달라진 점을 정리하였다. 보물 제1901-2호, 한국학중앙연구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44; 조선왕조 의궤 3

영조 정순왕후 가례도감의궤 1759년(영조35) 영조의 계비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혼례를 과정을 기록하였다. 태백산 사고본이다. 보물 제1901-1호, 서울대 규장각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44; 조선왕조 의궤 4

정조 왕세손 책례도감의궤. 1759년 (영조35)영조의 손자 (정조)를 왕세손으로 책봉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이다. 검소한 의식 진행을 위해 기존의 용품을 수리해서 사용했다고 한다. 어람용 의궤에는 반차도가 없으나 본 예조본에는 채색 반차도가 있다. 보물 제1901-1호, 서울대 규장각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44; 조선왕조 의궤 5

고종 명성황후 가례도감 의궤 1866년 (고종3) 사진에 보이는 커다란 가마는 왕의 행렬 끝부분에 그려진 흥선 대원군을 위한 대원위 교자이다. 대원군의 위세를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각종 의장과 기물, 인물과 말의 표현이 크고 자세하며 화려하고 선명한 채색이 특징이라고 한다. 보물 제1901-3호, 국립고궁 박물관 소장

 

조선왕조의궤는 조선이 유교식 예치를 제대로 실천하는 문화국가임을 천명하고, 당시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있다. 조선왕조 의궤는 조선만의 전통으로, 기록이 방대하고 세밀한데다 300여년 이상 지속되었다는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의궤의 소중한 가치를 알고, 자랑스런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새로 지정된 다른 문화재들도 확인해보세요...!

▼  ▼ 

[전시 & 문화재] -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 농경문 청동기, 호우, 약사여래좌상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 농경문 청동기, 호우, 약사여래좌상

농경문 청동기, 호우 이번에 국립 중앙 박물관에서 기획한 특별전시의 이름은 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에서 2016년까지 국보와 보물로 새롭게 지정된 총 121건의 문화재중 50건을 일반에 공개한다

ellead.tistory.com

국립중앙박물관 바로가기 https://www.museum.go.kr/site/main/home

 

국립중앙박물관

 

www.museum.go.kr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