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 문화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새로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 : 금속공예품

by *Blue Note*

<국립중앙박물관> 선인들의 마음, 보물이 되다 : 금속공예

 

이번에 새로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재된 유물들중 금속 공예품들을 모아서 소개하고자 한다. 양산 금조총 출토 귀걸이와 조족형 장식, 경주월지 금동초심지 가위, 그리고 12세기 고려의 은제도금 화형탁잔이 그것이다. 이중 양산의 금조총 유물들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정교하고 화려한 귀걸이가 나왔는데, 신라 공예품중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더 의미있는 것은 새의 발 (조족) 모양의 금세공품으로 비슷한 유례를 찾기 어렵다고 한다. 지방세력층의 위상을 보여주는 이 무덤의 이름도 그래서 금조총 (金鳥塚)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1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2

양산 금조총 출토 귀걸이 (태환 이식). 신라5-6C 미세한 금 알갱이를 이어붙히는 누금기법을 적용한 최고의 신라 귀걸이(耳飾)이다. 보물 제1921호, 동아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3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4

양산 금조총 출토 조족형 장식. 새의 발 모양의 장식이다. 신라5-6C보물 제1921호, 동아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5

경주월지 금동초심지 가위. 이름처럼 초의 심지를 자르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몸체에는 화려한 당초문을 표현하였다. 통일신라 8C보물 제1844호,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6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7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8

 

국립중앙박물관 금속공예 9

은제도금 화형탁잔. 은으로 형태를 만든 다음 금도금을 하였다고 한다. 고려 12C보물 제1899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양산 금조총 출토 귀걸이는  신라의 경주를 벗어난 지역에서 최상급의 금속공예품이 출토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수백개의 금 알갱이를 이어붙혀 거북무늬를 정교하게 표현한 누금기법도 대단하지만, 새발장식 (조족)은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경주월지 금동초심지 가위는 문무왕 재위시 만들어진 월지에서 출토되었다는 점 (명확한 출토지)과 실용성을 수반한 금속공예술이 반영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보물로 지정되었다. 12세기 고려의 은제도금 화형탁잔은 당시 이 잔을 사용했던 고려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을 엿보게 해준다.

 

새로 보물로 지정된 의궤에 대해 알아보세요.

 ▼ 

[전시 & 문화재]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조선왕조 의궤, 새로 보물로 지정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 조선왕조 의궤, 새로 보물로 지정되다.

보물로 새로 지정된 문화재 : 조선왕조 의궤 조선 왕조의궤는 의식의 궤범이라는 뜻으로 영어로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라고 표현한다. 조선 왕실의 중요한 의식을 그림과 글로 정리한 종

ellead.tistory.com

국립중앙박물관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