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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벤쿠버 차이나타운 중국음식점> 옥룡헌주가(玉龍軒酒家, Jade Dynasty Restaurant) 옥룡헌주가 : 딤섬과 해산물 요리 벤쿠버는 캐나다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거리 어느곳에서나 중국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특히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로 그 수가 더욱 급격하게 늘었다고 합니다. 벤쿠버의 차이나타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하네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는 아닙니다.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타운 전체에 마약 중독자들이 넘쳐나서 좀 무섭습니다. 저도 차이나타운은 이번에 첨 가봤습니다. 딤섬 먹으러 갔는데, 사실 포기하고 다른데 갈까 잠깐 갈등을 겪었습니다, ㅋㅋ. 마약하는 노숙인들이 넘쳐납니다. 옥룡헌주가 글쎄, 번역하면 옥룡 술집? 딤섬과 해산물 요리 전문이라고 되어 있네요. 실내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청담동 맛집> 중식당 마오(MAO) : 베이징 덕, 게튀김, 오향장육 중국 음식점 마오(MAO) : 베이징 덕, 게튀김, 오향장육 마오는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씩 가게되는 중국 음식점입니다. 오랜만에 제주도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친한 친구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을 드나든 세월이 벌써 꽤 되다보니, 메뉴가 새롭고 신선하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익숙하고 그리운 맛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오향장육 먹다가 사진을 찍어서 빈티납니다, ㅠㅠ 살짝 중독성 있는 메뉴입니다. 마오의 시그니쳐 메뉴인 베이징 덕 소프트 크랩튀김 호일로 싼 안심구이 이날 고량주 안주가 되었던 짬뽕 국물 마오에 대해서는 몇차례 블로그에 포스팅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 메뉴들도 꽤 중복되어 포스팅되지 않았나 싶네요. 대표메뉴에 속하는 베이징 덕보다는 게 튀김에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중국..
<쉽고 간단한 영어회화> '눈치, 한때, 내가 살아있는 한' '눈치, 한때, 내가 살아있는 한' 영어로 오늘 '간단한 영어회화'의 예문들에는 그냥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나 절이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가령 첫 예문에서 나오는 '한때'가 영어로는 at one time 이라는 식으로... 이런 것에 유의해서 중요한 표현들을 익혀보시기 바랍니다. 한때 사람들은 습지가 쓸모없다고 믿었습니다. > At one time, people believed wetlands were useless. 내가 살아있는 한 안돼 ! > No way so long as I'm alive ! 우리 사회는 빠른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 Our society is quickly evolving. 사용하지 않을때는 이 문은 잠겨져 있습니다. > This door is kept locked when..
<분당 서현역 이자카야> 모로미 쿠시 : 시샤모 구이, 닭꼬치 이자까야 모로미 쿠시 : 시샤모 구이, 닭꼬치 분당에 있는 모로미 쿠시는 몇년전 처음 오픈 했을때 가보고 이번데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끔 들리기는 했는데, 그때마다 손님들이 많아 자리가 없어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분당 서현동에는 이자카야들이 꽤 많이 있는데, 몇년 잘 버텼다는 건 그만큼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는 이야기죠. 모로미 쿠시 서현동 분당 우체국 부근의 대로변에 있습니다. 평범한 오토시 완두콩과 간장에 졸인 곤약구 은행 구이 하나 시키고... 시샤모도 시켜봅니다. 클라우드 맥주 방울 토마토 구이와 닭꼬치 이자카야의 특성상 늘 이차나 삼차로 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안주를 많이 시키게는 안되고, 단품으로 한두개 정도 시키게 마련이라 전체적인 음식맛을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이날..
<판교 테크노밸리 맛집> 한우공간 : 곱창전골 한우공간 : 곱창전골 보통 맛집이라고 하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왠지 허름한 뒷골목 구석진 곳에 쓰러질듯 자리하고 있을것 같은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바꿔 말하면 새로 지은 쇼핑몰이나 상가 건물에 들어선 집은 왠지 맛집이 아닐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사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리 오래된 노포라도 처음 신장개업했을 때가 있기 마련이니까 너무 역사를 가지고만 따질 일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맛있었던 집도 있을 수 있고, 꽤 오래 영업하는데도 맛이 그저그런 곳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사실이 길었네요. 오늘 소개할 한우 공간은 그리 오래된 곳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적어도 곱창전골에 있어서는 상당한 내공이 엿보였습니다. 한우 공간은 판교 테크노밸리 근처에 있습니다. 밑반찬 곱창전골 나왔습니다..
<대치동 중식당> 화상이 운영하는 홍운장 : 양잠피, 탕수육, 잡탕밥, 짜장면 중국음식점 홍운장 : 양잠피, 탕수육, 잡탕밥, 짜장면 홍운장은 화상이 운영하는 중국집입니다. 예전에는 참 많았었는데, 이제는 중국사람이 주인인 중식당은 거의 없는듯 합니다. 먹는 사람 입장에서야 맛이 우선이지만, 지금도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국집에서 들을 수 있는 중국말은 또다른 향수를 불러옵니다. 어쨌든 홍운장이라는 작은 중국 음식점이 내공이 꽤 깊은 곳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 가봤습니다. 대를 이어 삼대째 운영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양잠피 무난하고 괜찮은 맛 탕수육 아무 정보 없이 시켰다가 깜짝 놀란 맛이었습니다. 튀김옷의 두께 식감 모두 좋았고, 돼지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아주 부드럽습니다. 오래 씹어보면 특유의 풍미까지 느낄 수 있는... 결국 한 접시 더 시켰다는...ㅋㅋ 잡탕밥 재료가 신선하니 ..
<서울 꼭 가봐야할 곳> 국립중앙박물관 : 한글이 적혀있는 찻잔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서빙고에 있는 국립 중앙박물관에 갔다왔습니다. 경복궁에서 이곳 용산 가족공원내 부지로 이사를 온것이 벌써 십년이 되어가니 세월 정말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휴일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빌 것으로 생각했지만, 의외로 한적해서 관람은 여유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립 박물관에 사람이 적다는 것이 바람직한 일은 아니죠. 왠지 제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한류, 케이팝, 예능도 좋고, 요섹남이라는 요상한 단어를 만들어낸 '개나소나 묻지마 요리 프로들'을 즐겨보는 것도 좋지만, 가끔씩이라도 박물관에 가는 문화도 만들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 간절하네요. 국립중앙박물관 한산합니다. 선사시대의 토기들 말탄 사람이 그려진 벽화 편고구려 유물이죠 강서고분의 현무도물론 복제품입니다...
<서울의 노포> 오장동 흥남집 : 함흥냉면 오장동 흥남집 : 함흥냉면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로, 가령 무슨 무슨 음식 3대 맛집, 5대 천왕, 이런 식의 표현을 아주 싫어합니다. 이렇게 나누는 기준도 매우 주관적일뿐 아니라 그런 자기식의 생각을 은근히 강요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각각의 개성을 인정하기보다 하나의 틀에 넣고 점수 매기는, 우리 사회의 단순 무식한 경쟁 지상주의를 여기서도 봐야하나 하는 피로감 때문이기도 하구요. 사설이 길었네요. 중부시장의 오장동에는 유명한 함흥냉면집들이 있습니다. 오장동 함흥냉면, 오장동 신창면옥, 그리고 오늘 소개할 흥남집은 모두 나름의 내공이 있는 노포들입니다. 특히 오장동 흥남집은 제가 먹어본 함흥냉면중 가장 무거운 맛이었습니다. 물론 좋은 의미에서요, ㅋㅋ. 찾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 마리 :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잉거마리 공연 : I don't want to talk about it 잉거 마리는 노르웨이 출신의 여성 보컬리스트입니다. 통상 재즈 보컬로 분류되기는 하지만, 대부분 이지 리스닝 계열의 스탠다드 재즈곡들을 부르기 때문에 재즈 가수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지요. 당연히 쉽고 듣기 편한 곡들을 위주로 하기때문에 처음 들어도 크게 무리스럽지 않습니다. 특히 음색이 허스키한 저음이면서 아주 부드럽고 스잔하기에 우리 정서에 잘 맞는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에 판교 창조경제 혁신센터 국제 회의장에서 토크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 있었는데, 프로그램중에 잉거마리의 공연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사진들 올립니다. 아울러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 이지만 오늘은 스탠다..
<간단한 영어> 진화, 멸종, 집권, 추종자 '영어로...' 진화, 멸종, 집권, 추종자 '영어로...' 오늘은 진화, 멸종 뭐 이런 이야기들로 예문을 다 꾸며볼까 했는데, 또 일관성 없이 관계없는 예문들이 섞여버렸네요. 뭐 어차피 짧게 끊어서 예문을 익히는 것이 목적이니까, 서로 일관성을 가진 예문들을 일부러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나 하나의 문장을 충분히 곱씹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씹을수록 맛이 나니까요, ㅋㅋ.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로 진화하지 못했습니다. > Neanderthals didn't evolve into Homo sapiens. 네안데르탈인은 왜 멸종되었을까요 ? > What made Neanderthals go extinct ? 그는 쿠테타로 집권했습니다. > He seized (came to) power in (thr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