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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4

<가락시장 회센터> 가락마당 : 꼬막데침, 우럭회, 꽃게찜 꽃게찜, 우럭회, 꼬막데침 가락동 수산시장 회센터는 손님이 직접 구매한 횟감을 손질해주고 조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횟집입니다. 수산시장 구경하면서 이것저것 횟감을 고르는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도 좋습니다. 당연히 해산물이 싱싱하구요. 횟감이나 해산물을 조리해주는 식당들은 따로 이층짜리 건물에 모여있는데, 어디든 분위기나 가격은 차이가 없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식사를 했던 회센터의 가락마당 꼬막데침 수산시장가면 대부분 활어회, 새우정도만 사게되는데 꼬막 데쳐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안주로도 제격..., ㅋ 우럭회 꽃게를 사서 쪘습니다. 매운탕 보기는 별로지만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게딱지에 밥을 비벼먹는 맛도 별미입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비교적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
<청주 세종시 맛집> 햇님과 달님 : 석갈비와 민물새우 매운탕 햇님과 달님 : 새우매운탕과 포도 석갈비 충청도는 석갈비가 유명합니다. 대전, 공주등에서 석갈비를 먹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석갈비는 돼지고기 갈비구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접 주방에서 구워낸 돼지갈비를 뜨거운 돌판에 얹어 내옵니다. 이번에 포스팅하는 햇님과 달님은 세종시로 출장갔다가 맛집 검색해서 찾은 곳입니다. 석갈비도 땡겼지만, 이집 대표메뉴중에 새우 매운탕이라는 것이 있어서 어떤 맛인지 아주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여담이지만, 상호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 햇님과 달님이라니 이름만 들어서는 음식점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아이들 장난감 가게나 유아용품 전문점같은 느낌의 이름입니다. 뭐, 그래도 제가 트집잡을 일은 아니지요, ㅋㅋ. 햇님과 달님 생각보다 규모가 큽니다. 밑반찬 종류가 ..
<영어 스피킹> 영어로 "씹다, 헐뜯다, 험담하다" 평판, 험담, 뒷담화 영어로 일상 대화에서 가장 흔하고 재미있는 것이 남 이야기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뒷담화도 어느 선을 넘거나 남을 험담하고 헐뜯는 것이 되면 좋지 않습니다. 영어로 험담하다에 해당하는 표현들, 그와 연관되어 써먹을 수 있는 표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는 의식적으로 내 험담을 했습니다 > He talked (spoke) bad about me consciously.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 교수는 평판이 좋지 않습니다. > To put it concretly, the professor has a bad reputation. 이건 사적인 문제야 > This is a private affair. 그 여자가 당신에 대해 입방아를 찧고 있어요 > She is gossiping about ..
<국립중앙박물관내 식당> 경천사탑 식당 : 자연송이 육개장과 전주 비빔밥 경천사탑 식당 : 자연송이 육개장과 전주 비빔밥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이 세군데 있습니다. 지나번 포스팅했던 마루는 거울못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독립된 건물이고, 오늘 소개하는 나무 레스토랑은 박물관 1층 안쪽으로 맨 끝, 경천사지 석탑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물관 1층 어린이 박물관 가는 쪽에는 푸드 코트가 있습니다. 나무 레스토랑에는 한식이외에 파스타나 디저트등의 메뉴도 있습니다. 나무 레스토랑 내부실제로는 그렇지 않은데 사진이 많이 어둡게 나왔네요. 자연송이 육개장 전주 비빔밥때깔이 고운 전통 전주 비빔밥입니다. 제가 자연송이를 엄청 좋아하고 또 육개장도 좋아하지만, 송이와 육개장은 조금 낯선 조합이었습니다. 육개장에서 송이향이 폴폴 나는 것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
<짦고 간단한 영어> 영어로 '조바심 내지 마세요' 영어로 '조바심 내지 마세요' 가끔 영어공부하다가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는, 이렇게 간단하고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지금까지 제대로 모르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때입니다. 아는 것 같은데 막상 모르고 있었거나, 불완전하게 알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오늘 예문중에서도 제가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 좀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조바심은 내지 말자구요 (Don't fidget....), ㅋㅋ. 지금부터 알면 되지요. 자, 시작해 볼까요 ?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매우 의식한다. > People are very conscious about the reactions of other people. 그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잘 지내세요) > Till then, you take care. 안절부절 ..
<밴쿠버 가볼만한 곳> 벤쿠버항 주변의 캐나다 플레이스와 컨벤션 센터 캐나다 플레이스와 컨밴션 센터가 있는 벤쿠버항 주변 밴쿠버의 캐나다 플레이스 주변은 벤쿠버 항의 바라보는 다운타운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탠리 파크가 가까운 서쪽에 있고 벤쿠버 항을 사이에 두고 노스벤쿠버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밴쿠버 컨벤션 센터가 있고 주변에 고급 호텔들도 많습니다. 독특한 볼거리나 관광명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밴쿠버항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회가 열렸던 벤쿠버 컨밴션 센터 서관 입구 캐나다 사람들, 자전거 정말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컨벤션 센터 서관의 모습 컨벤션 센터의 내부 모습 일층 정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대충 이런 모습입니다. 한층 더 올라가 볼까요 ? 컨벤션 센터에서 내려다본 풍경 밴쿠버..
<서현역 양꼬치집> 미각 : 칭따오, 공부가주와 함께 먹는 양갈비살과 매운 양념 양꼬치 미각 : 양꼬치 전문점 이제는 한국에서 양꼬치 구이 전문점을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속단은 이르지만, 양꼬치 구이와 함께 칭따오 맥주를 한잔 곁들이는 식문화는 이제 한국에 안착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에 대해서도 거부감이 많이 줄었을뿐 아니라,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최대한 양고기 냄새를 제거한 것도 양고기 요리에 대한 거부감을 감소시킨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분당에도 양꼬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여러곳 있는데, 오늘 소개할 미각은 분당 서현동에 있는 양꼬치집입니다. 양꼬치 구이를 시키니 짜샤이, 땅콩, 부추가 기본으로 나오네요 양갈비살과 양념 매운 양꼬치, 두가지를 시켜봤습니다. 때깔은 좋아보였습니다. 칭따오 맥주 시키고 공부가주도 호기있게 한병 시켰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 창덕궁 후원 관람 : 부용지, 불로문, 옥류천, 그리고 연경당 창덕궁 후원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의 후원은, 그러니까 왕궁의 뒷뜰 정원인 셈입니다. 사실 말이 정원이지, 창덕궁 전체 면적의 삼분의 이를 차지하는 실로 방대한 넓이의 왕실전용 후원입니다. 이곳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직접 창덕궁에 가서 표를 사도 되지만, 원하는 시간에 관람하기 위해서는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하실 것을 권합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관람 요금은 일반 관람료 3천원 이외에 후원 입장료 5천원이 추가됩니다. 관람 소요시간은 한시간 삼십분 정도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궁입니다. 창덕궁 후원 관람 안내도입니다. 창덕궁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1번이 후원입구, 2번 부용지 3번 불로문, 애련지 4번 존덕정, 5번 옥류천 6번 연경당 7번 돈화문..
<분당 서현 맛집> 홍콩반점 : 짬뽕, 깐풍기, 순한 고량주 만만춘 홍콩반점 : 짬뽕, 깐풍기, 만만춘 점심때 짬뽕이 생각나면 가끔 가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상호가 백종원의 홍콩반점이었는데, 이름이 홍마반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홍콩, 마카오 반점의 줄임말인듯 합니다.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은 아직도 그런것 같구요.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해서 만났는데, 저녁시간이었지만, 짬뽕이 급땡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첨 마셔본 만만춘 일반 고량주보다 훨씬 순한 33도짜리 배갈입니다. 부드럽고 순해서 먹기 편합니다. 짬뽕 이 집의 짬뽕은 배추를 푸짐하게 넣어서 국물이 진하다기 보다는 아주 시원합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깐풍기 고량주의 친구죠, ㅋㅋ 요즘 왠만한 중국집에서는 다 만드는 꿔바로우를 원래부터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홍마반점에서도 꿔바로우 대신 깐..
<미드 영어> 흔히 사용하는 짧은 대사들 : 웃을 일이 아니예요, 영어로 '웃을 일이 아니예요' 영어로 영어 공부에 정답은 없다는 말은 진리입니다. 굳이 정답에 가까운 것을 말하라면,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방법론적인 것으로는 실로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데, 그중에 미국 드라마, 즉 미드를 통해 공부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listening 과 speaking 뿐 아니라 표현의 뉘앙스까지 함께 학습할 수 있다는 이점들이 있습니다. 미드 보다가 도움이 될만한 표현들은 메모해서 따로 정리하고 표현들을 익혀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오늘도 예문 몇개 쏩니다...ㅋㅋ 이게 뭐가 재미있단 얘기지 ? > What's the fun of it ? 웃을 일이 아니예요 > It is not a laughing matter. / It is no ..
<영어 스피킹> 흔히 사용하는 영어표현 : '시간을 벌다, 손바닥 보듯 잘 안다' 영어로 영어로 '시간을 벌다, 손바닥 보듯 잘 안다' 서로 연관성은 없으나, 각각 개성 만점의, 아주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입니다. 외국애들은 이런 말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나 하는 것들도 몇개 포함시켜봤습니다. 하나씩 찬찬히 살펴보시면 왜 그렇게 표현하는지 이해가 가고 재미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령 우리는 '시간을 벌다' 라고 하는데 영어 네이티브 스피커들은 '시간을 산다 (buy time)'고 하네요. 이때 time 에 the 같은 정관사를 붙히지 않는다는 것 기억하시구요.. 자, 한번 쭉 보겠습니다. 그녀는 시간을 벌려고 노력했어요 > She tried to buy time. 난 이곳을 손바닥 보듯 잘 알고 있어요 > I know this place like the back of my hand. 이것 좀 ..
<신사동 맛집> 영동 설렁탕 : 담백한 설렁탕과 수육이 있는 추억의 노포 영동 설렁탕 : 설렁탕과 수육 신사동에 있는 노포입니다. 제가 이집을 처음 가본지가 이십년이 훌쩍 넘으니 참 오래되긴 오래된 곳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이곳에서 영업을 했는지는 모르겠구요. 나름 설렁탕으로 유명한 맛집이고, 단골도 꽤 있는 편입니다. 대체로 나이가 좀 지긋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알고 있은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영동 설렁탕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설렁탕집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납니다. 설렁탕 나왔습니다. 이 집은 설렁탕과 수육, 요렇게 두가지 메뉴가 전부입니다. 설렁탕에는 김치보다도 깍뚜기죠. 수육도 하나 시켰습니다. 매우 기름지고, 또한 매우 부드럽습니다. 맛있는 수육임에 틀림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먹는 수육보다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