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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의정부 맛집> 의정부 평양면옥 : 평양냉면의 성지 의정부 평양면옥 : 평양냉면의 원조 의정부 평양면옥은 평양냉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전설이 시작되는 성지'같은 곳이다. 이 의정부 평양면옥으로부터 서울의 을지면옥, 필동면옥이 생겨났다(사장님의 두 딸들이 서울에 낸 평양냉면집이 을지면옥, 필동면옥이다). 유명한 냉면집들이 많이 있지만, 내 입맛에는 을지면옥이 최고다. 그런데 그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의정부 평양면옥은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었다. 얼마전 포천에 있는 세조의 능인 광릉을 찾았었는데, 방향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이왕 온김에 의정부에 들러서 평양면옥의 냉면맛을 보기로 했다. 기대와는 달리 평범한 외관 노포의 분위기는 별로 없다, ㅋㅋ 면수 냉면김치 평양 물냉면 익숙한 모습, ㅋㅋ 정체성의 상징인 파와 고춧가루 고명으로 올라간 돼지고기 편육,..
<영어 기본 동사> Crowd 의 용법 Crowd 의 동사적 용법, 명사적 용법 오늘 집중적으로 학습할 단어는 crowd 입니다. 동사뿐 아니라 며사로도 사용되지요. 그래서 '군중'이라는 뜻과 '어떤 장소를 가득 메우다'라는 동사적 의미도 있습니다. Crowd 의 다양한 용법을 명사, 동사, 구동사 (phrasal verb) 등으로 구분해서 예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수많은 군중이 광장에 모였습니다. > A large crowd gathered in the plaza. 광장은 군중으로 붐볐습니다. > The plaza was crowded with people. 사람들이 건물안으로 밀어닥쳤어요 > The people crowded into the building. 사람들이 그 차 주위로 몰려들었어요 > The people crowded ..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포천 국립수목원을 돌아다니다 보면 만나게 되는 건물이 있는데, 유리로 만든 식물원과 꽤 큰 규모의 산림박물관이 그것이다. 사실 수목이나 산림자원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국립 수목원을 방문하면서 한번 들러서 전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냥 이름만 알고 있었던 여러 종류의 나무들을 직접 보고 숲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식물원 산림박물관 옆에 있다. 산림박물관 앞에 있는 커다란 통나무 의자 아무런 장식없이 통나무 속을 파고 깍아내어 멋진 의자를 만들었다. 산림박물관 건물 박물관에 들어가면 맨 처음 보게되는 커다란 나무의 나이테 나이테에 해당되는 년도에 우리나라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을 기록해놓았다. 박물관 1층의 주제는 ..
<포천 맛집> 기와골 가든 : 포천 이동갈비 기와골 가든 포천 이동갈비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기와골 가든이다. 그리고 거의 예외없이 수식어가 붙는데, 그것은 바로 '백년된 한옥'이라는 것이다. 요즘 한옥도 찾기 어려운데, 백년이나 되었다니 분명 오래된 것이기는 하다 (너무 아름다워서 가끔씩 가서보는 성북동 최순우 옛집은 1930년대에 지어졌다). 한번쯤 구경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국립 수목원을 다녀오는 길에 식사할 곳을 찾던 터에 기와골 가든은 한옥구경도 하고 식사도 하기에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차를 세운 앞마당이 제법 호젓하고 넓다. 기와골 가든 백년 되었다고는 하지만 직접 와서보니 내공이 느껴지는 큰 감흥은 없다. 여러번 증축을 했는지 실내가 생각보다 꽤 넓다. 고민할 것 없이 포천 이동갈비로 주문했다. ..
<경기 북부 가볼만한 곳> 국립수목원 광릉숲 :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립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은 광릉 수목원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광릉 수목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사실 지척에 조선 제 7대 임금 세조의 능 (광릉)이 있기 때문이다. 이 광릉숲은 최근에 조성된 것이 아니라, 이미 세조때부터 왕릉의 부속림으로 삼아 함부로 나무를 베거나 훼손하지 못하도록 보호해왔다고 한다. 말하자면 이 숲의 역사는 그만큼 깊다는 것이다. 연혁을 잠깐 보니 1999년 광릉 수목원에서 국립 수목원으로 승격되었고, 2010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지정하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아직은 초봄의 쌀쌀함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른 봄날, 오랜만에 이곳을 다녀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 보전지역이다. 햇살아래 아주머니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은 어린 왕자...ㅋㅋ 수목원을 둘..
<가락동 수산시장> 가락몰 회센터 수동상회 : 광어회, 우럭회, 박달대게 수동상회 외국에 살다보면 생각나는 음식중 하나가 활어회인가보다. 캐나다에 사는 오랜 친구는 한국에 나오게 되면 한번은 꼭 활어횟집을 간다. 가락동 농수산시장내에 있는 수동상회는 이 친구가 예전부터 단골로 다니던 집이고, 나도 덩달아 몇번 가봤던 곳이다. 지금은 가락몰 회센터라는 이름으로 새로 정비되어 옛모습은 찾을 수 없으나, 상호와 주인장은 예전 그대로였다. 오랜만에 옛날 추억도 더듬을 겸, 캐나다에서 온 친구를 포함해 몇명이서 활어회에 소주한잔 했다. 스키다시가 한상 가득하다 과메기까지... 그런데 스끼다시라는 말을 대체할 우리말은 없나...? 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인지... 광어와 우럭 푸짐하다. 기름기 많고 식감좋은 광어 지느러미 각종 해산물이 들어간 매운탕 밥도둑 간장게장 총각김치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