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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47

<스페인 말라가 호텔> Salles Hotel Malaga Centro Salles Hotel Malaga Centro 말라가에서 머문 호텔은 도심에서 가까운 Salles Hotel 입니다. 호텔의 정식 이름은 Salles Hotel Malaga Centro 되겠습니다. 주소는 Marmoles, 6, 29007, Malaga. 숙박료는 조식 포함해서 152 유로였습니다. 물론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페밀리 룸의 경우입니다. 호텔 입구 Salles Hotel 은 별 네개짜리 호텔입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 객실 내부 뭐, 그냥 무난한 편입니다. 좀 황당했던 건 생뚱맞게 한쪽 벽면에 이층침대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방으로 독립되어 있는 공간도 아니고... 어정쩡한 상태로 주변 인테리어와는 전혀 조화가 안되는 상태입니다, ㅠㅠ. 화장실은 무지 크고 대리석으로 마감해서 ..
<스페인 가볼만한 곳> 말라가 대성당 (Cathedral de Malaga) 말라가 대성당 (Cathedral de Malaga) 유럽여행에서 가장 흔한 관광거리중 하나가 성당 구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성당은 유럽 어디를 가나 도시나 마을 중심에 성당이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 성당 구경은 모두 그게 그것같고 흥미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말라가의 대성당은 그러한 고정관념을 깨기에 충분할만큼 인상적이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도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랜드마크인 말라가 대성당은 빼어난 건축학적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를 압도했습니다. 많은 유럽의 성당들이 그렇듯 말라가 대성당도 회교사원이 있던 곳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라리오 거리를 빠져나와 조금 더 걸으면 말라가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대성당의 측면 스페인어는 모르지..
<스페인 말라가 여행> 피카소 생가, 메르세드 광장, 라리오 거리 피카소 생가, 메르세드 광장, 라리오 거리 사실 알고보면 말라가는 아기자기하게 관광하고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여행 일정상 말라가의 많은 곳을 둘러보지 못하고 만 하루만에 떠나야 했던 것이 당시는 물론 지금까지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피카소 생가를 보고 온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말라가는 피카소가 태어나서 어린시절을 보냈던 곳이라고 합니다. 말라가에는 피카소 미술관, 피카소 생가가 있는데, 이번 여행에서 들른 곳은 피카소 생가였습니다. 주소는 Plaza de la Merced, 15 29012 입니다. 저희가 묵었던 호텔에서는 불과 1km 정도의 가까운 거리였죠. 피카소 생가로 가는 길에 말라가의 번화가인 라리오 거리가 있습니다. 말라가의 번화가이고 쇼핑지역인 라리오 거리 오전 이른시간이..
<스페인 말라가 여행> 알카사바(Alcazaba)와 말라가(Malaga)의 거리 풍경 알카사바(Alcazaba)와 말라가(Malaga)의 거리 풍경 말라가는 그라나다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반정도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그라나다의 알함브라의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매력에 푹 빠지고, 스페인 사람들의 열정과 왁자지껄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즐겼던 타파스집에서의 흥겨움때문에 출발이 좀 늦어진 관계로, 오후 늦게 말라가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말라가 입성 바다 내음도 나고, 야자나무도 보이는 것이 내륙의 그라나다와는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시내로 들어가다 보니 오른쪽에 운동장 같은 것이 보이고 사람들도 많이 모여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오늘 무슨 경기 있는 날인가..? 스페인은 투우의 나라이기도 하지만, 제 생각엔 축구의 나라이기도 하지요. 알고보니 홈팀 말라가와 원정팀인 ..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의 타파스(Tapas) 전문점 : Bodegas Castañeda 그라나다의 타파스(Tapas) 전문점 : Bodegas Castañeda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라 궁전을 관람하고 나니, 오후 두세시쯤 되었습니다. 이제 말라가로 출발해야 하는데... 사실 그라나다에서 말라가까지는 그리 먼 거리가 아닙니다. 약 136km, 네비게이션이 제시하는 소요시간은 한시간 사십분. 아직 그라나다를 떠나기는 좀 아쉬운 마음도 있고, 어차피 출출하기도 해서 그라나다의 유명한 타파스(Tapas)집을 찾아나서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그라나다의 공식 홈페이지인 http://granadainfo.com/elvirag/index.htm 에서 찜해놓은 집들이 몇군데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소개된 내용이 꼭 타파스 원조집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곳이 하나있었습니다. 바로 Bodegas ..
<스페인 그라나다 호텔> 취사 가능한 아파트형 호텔 : Suites Gran Via 44 Suites Gran Via 44 여행일정을 짤때 가장 신경쓰이는 것이 숙박이지요. 미리 가서 주변 환경이나 룸을 보고 예약할 수도 없고, 잘못 예약해버리면 여행 자체를 망쳐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부족하지만 인터넷 상에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얻고 종합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라나다에서의 숙박 역시 호텔 예약 사이트인 www.booking.com 에서 예약했습니다. 성인 2명, 어린이 2명이 숙박가능한 수페리어 스위트룸으로 예약했습니다. 숙박료는 146 유로, 조식은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숙박료는 계절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객실 내부를 이제부터 좀 살펴볼까요...? 출입구와 소파 소파와 테이블이 놓여있는 거실 금방 지저분해졌죠?, ㅋㅋ. 침실에서 거실 방향으로 ..
<스페인 가볼만한 곳> 헤네랄리페(Generalife) :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의 아름다운 여름별장 헤네랄리페(Generalife) :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의 아름다운 여름별장 알함브라 궁전중에 헤네랄리페(Generalife)를 가장 나중에 봤습니다. 나자르궁, 알카사바, 카를로스5세 왕궁은 아주 가깝게 서로 모여있는 반면, 헤네랄리페는 도보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안내서를 보면 헤네랄리페는 이슬람교도인 무어인들이 건설한 곳으로 여름별장이라는 별칭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구요... 헤네랄리페 출입문 나자르 궁전과 달리 입장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티켓 검사는 합니다. 이처럼 좁은 문을 통과해서 들어갑니다. 출입문을 통과하면 헤니랄리페의 정원과 건물이 나타납니다. 우측 측면 벽 이층 회랑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도 멋집니다. 멀리 알바이신 지역이 내려다 ..
<스페인 여행> 카를로스 5세 궁전 : 그라나다 알함브라에 세워진 르네상스식 건축물 카를로스 5세 궁전 나자리스 궁전 바로 옆에 거대한 직사각형 모양의 석조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카를로스 5세 궁전입니다. 나자리스 왕궁이 이슬람 양식으로 축조된 건축물인데 비해 카를로스 5세 궁전은 16세기 에스파냐 국왕이었던 카를로스 5세가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한 것입니다. 이슬람과는 다른 양식의 건축물인 셈이죠. 이슬람과 기독교의 건축 양식이 그라나다에 함께 공존하는 것입니다. 사진 뒷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카를로스 5세 궁전입니다. 좀 더 가까이 가 볼까요? 궁전의 입구 카를로스 5세 궁전은 나자리스 궁전이 세워진 이후에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외부에서 본 모양은 사각형인데 입구를 통해 들어오면 느닷없이 원형의 광장이 나타납니다. 안내서를 보니 사진과 같은 거대한 기둥들 32개가 건물..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 알카사바 (Alcazaba) : 견고한 성벽의 군사 요새 알카사바 (Alcazaba) : 견고한 성벽의 군사 요새 알카사바 (alcazaba)는 나자리스 왕궁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적 목적으로 축조된 요새입니다. 나자리스 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알카사바는 성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알카사바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스페인 여러곳에 있는 군사적 목적의 성벽들은 대부분 알카사바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가령 그라나다의 알카사바, 말라가에 있는 알카사바..., 뭐 이런 식이죠. 나자리스 왕궁 방향에서 본 알카시바의 성벽 알카사바 입구 나자리스 왕궁처럼 미리 예약된 시간에 입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구쪽에 거대한 성벽이 있고, 내부에는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여러개의 커다란 망루가 있습니다. 주거시설, 목욕탕등으로 사용되었던 곳의 흔적도 있습니다. 알카자바의 가..
<스페인 여행>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 나자리스 왕궁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 나자리스 왕궁 전날 알바이신에서 야경으로 감상했던 알함브라 궁전의 감동을 간직한 채, 다음날 직접 관광에 나섰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은 나자리스 왕궁, 알카사바, 카를로스 5세 궁전, 헤네랄리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알함브라는 나자리스 왕궁을 뜻합니다. 아무튼 아침에 일찍 일어나 네비게이션에 알함브라 왕궁을 치고 찾아나섰습니다. 그라나다 시내에서 알함브라까지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저 10 분 정도의 거리였던것 같습니다. 알함브라 궁전 출입구를 지나 오분정도 걸어가면 표지판이 나옵니다. 화살표는 카를로스 5세 궁전, 나자리스 궁전, 알카사바로 가는 방향을 알려주네요. 알함브라궁전중 나자리스 왕궁만 입장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저희는 오전 11시로 예약을 했었..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 알바이신에서 본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 알함브라 궁전의 야경 그라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당근 알람브라 궁전입니다. 그런데 이 알람브라 궁전을 가장 멋지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알함브라가 아닌 맞은편에 있는 알바이신입니다. 특히 날이 저물고 알함브라에 화련한 조명이 들어올 때 건너편 알바이신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의 야경은 감동적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여행지였던 톨레도의 경우도 마찬가지지요. 타호강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톨레도를 보기위해서는 톨레도를 살짝 벗어나 일주도로의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아야 그 매력적인 풍광과 건물, 성채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라나다에 도착하여 호텔에 짐을 풀고나니 벌써 오후 5시경이 되었습니다. 해가 짧아서 한시간 후면 날이 저물 상황이었지요. 다행히 호텔에서 알바이신까지는 멀지 않았습니다. 목표는 Sa..
<스페인 그라나다 여행> 알함브라 궁전 예매하기 알함브라 궁전 예매하기 처음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면서 일정에 그라나다에서 알함브라 궁전을 관람하기로 일정을 잡을 때 좀 힘들었던 것이 알함브라 궁전을 사전에 예매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니지만, 국내에서 스페인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서 예매를 해야하는 것이 거추장스럽고 부담감도 있었구요.. 몇군데 인터넷을 뒤져 정보를 모았지만,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알카사바에서 바라본 알함브라 궁전의 전경 우선 티겟 예매 사이트를 찾아야 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몇군데 예매 사이트 주소가 있는데, 그중에는 국내에서 예매를 대행해주는 곳도 있고, 몇다리 건너서 예매가 되는 곳도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 알함브라 궁전 예매를 할 수 있는 공식 사이트는 http://www.servicaixa.com..